개구쟁이 아치 1 : 앗! 오줌 쌌어 - 실수로 오줌 싼 아이를 위한 책 개구쟁이 아치 시리즈 1
기요노 사치코 글.그림, 고향옥 옮김 / 비룡소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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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아치 시리즈-아이의 수준에 맞춰서 읽어줄 수 있어요

 

3살난 울집 승현이를 위해서 마련한 책 개구쟁이 아치

요즘 승현이가 25개월됐는데 변기 훈련중이랍니다.

여기저기 변기 훈련에 필요한 책을 찾다가 개구쟁이 아치 시리즈 너무 재미있을것 같아 신청해보았어요.

일본에서만 2800만부나 판매가 된 책이고 3년 이상 사랑받은 유아 베스트 세러라네요.

앗!오줌쌌어..

이 책을 보면서 실수로 오줌 싼 승현이에게 야단치지 말아야겠다 했네요.

야단 안치고 변기에 쉬할때 칭찬을 많이 해주고는 있지만 가끔씩은 야단을 치게 돼더라구요.

아치는 이불에 오줌을 싼답니다.

아 잘잤다 하고 일어났는데 앗! 어떡해 또 오줌쌌네..

오줌을 싼게 처음이 아니란걸 알겠지요.^^

아치의 오줌은 물고기 모양이에요.

아이들이 또 오줌쌌네 하구선 뜨끔 하고 책을 보다가 다음장에선

아치는 아치는 오줌싸개 하지만 아치 오줌은 물고기 모양이라고 나옵니다.

여기서 아이는 긴장을 늦출 것 같아요.

토끼도 오줌을 싸고 그것도 하나 둘 셋이서요.

이걸 보고 아이가 깔깔 웃더라구요.

곰은 커다란 웅덩이 모양, 돼지는 하트 모양, 너구리는 달님 모양,

다같이 모여 무얼할까요? 바로 아이가 오줌을 싸면 엄마가 하는 일있죠

바로 이불 말리기

우리는 사이좋은 오줌싸개..

좀 황당하긴 하지만 모두 함께 이불을 말린답니다/

이불을 말리는데 글쎄 구름이 해님을 가릴려고 해요 비를 뿌린다고 하죠. 어떡해요

아치는 이불이 젖을까 걱정을 한답니다.

바로 엄마가 해야 할 걱정을 아치는 하지요

그래서 바람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휘~~구름을 날려보낸답니다.

쨍쨍..반복적인 의성어들이 반복이 되요

뽀송뽀송 이불 마르고

푹신해진 이불

아치는 다시는 오줌 싸지 않게 해 주세요. 하고 기도를 하고 잔답니다.

처음엔 좀 황당했지만 마지막 이 부분을 보면서..아 이거구나..

아이와 함께 자기전 기도하기를 해야 할까봐요.

달님을 보면서요 다시는 오줌싸지 않게 해주세요.

하지만 다음날 오줌을 또 싸더라도 혼내지 말아야겠죠.

다소 황당스럽긴 하지만 아이의 마음을 잘 읽고.. 엄마의 고충도 어느정도 포함을 한 책인것 같아요.

쉬운 단어들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간략히 표현한 그림..

선명한 색채..까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반복적인 단어 사용으로 아이와 함께 따라하면서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2~3세 아이들에게 너무나 사랑받을 책인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엄마들이 읽어야 할 팁까지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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