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과 함께 곤충탐구생활을 즐겨요. 여름방학동안 아이들과 함께 곤충탐구생활을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초등생들에게 딱 맞는 책이네요. 저학년부터 가능할 것 같아요. 아니 유치원 생들도 좋아할 책입니다. 호기심 박사 재진이의 신나는 곤충 키우기 입니다. 아이들 수준에 맞는 그림과 특히 글이..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아서 아이가 읽기 좋은 책인것 같아요. 집에서 곤충을 키우며 신기한 곤충의 세계에 빠니는 재진이의 모습을 울 아이들의 얼굴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름이면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골칫덩이로만 생각하는 모기를 관찰하는 재진이랍니다. 모기라고 하니까 울 딸들..으아~~소리치더라구요. 엄마 모기를 어떻게 관찰을 해? 그렇게 조그만한것을.. 그리고 물리면 어떡게 해? 하더라구요. 이 책을 보고 우리 한번 생각해볼까를시작으로 책을 함께 읽었답니다. 반갑잖은 모기 키우는 재미 는 물만 있으면 어디든지 관찰이 가능하다고 하니 울 아이들과 함께 시작해보려구요. 이사하는 똑똑한 배추흰나비 는 울 친정엄마가 텃밭을 키우시는데 배추 흰나비 얼마든지 볼 수가 있거든요. 배추잎 하나에 배추애벌레 가져와서 나비의 한살이를 보고 싶네요. 자기 할 일은 알아서 척척 똑똑한 개미 울 막내가 제일 좋아하는 개미랍니다. 놀이터에 가면 무조건 개미잡는일에 열중하는데... 개미 나오니 너무 좋아합니다. 개미를 잡는게 아니라 본받을게 많은 개미라는걸 새삼 이 책을 보면서 알았어요. 갑옷 입은 전사 사슴벌레와 튼튼한 뿔이 멋있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헤깔려 하는 울집 아이들 튼튼한 뿔이 멋있는 장수풍뎅이라고 기억하면 한결 잊어버리기 쉽지 않을 듯 합니다. 뒷표지에 나와 있는 모기와 나비 장수풍뎅이 메뚜기, 개미기, 배추애벌레, 나방, 섬서구메뚜기의 그림을 보고 아이들과 함께 스케치북에 그려봤어요. 아이들이 구별하기 힘든 나비와 나방의 차이도 확실히 느꼈구요. 관찰일지가 따로 나와서 날짜별로 곤충의 변화를 알 수 있고 이걸보고 아이들도 집에서 관찰일지를 직접 적을 수 있을 것 같아 도움이 됐어요. 여름방학 그냥 보내지 말고 꼭 관찰일지 한번 써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