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한자가 보이네! - 아빠 편지에 숨은 신기한 한자를 찾아라!
서동윤 지음 / 살림어린이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어?한자가 보이네! 편지에 숨어 있는 한자를 찾아요

요즘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큰아이와 7살인 둘째 아이와 함께 사자소학을 함께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하나씩 읽어보고 뜻을 알아간답니다.

두녀석이 음을 합창하는 모습을 보면 어찌나 귀여운지...

아이들 한번 연습해보세요.

꼭 한자를 하기위해서 사자소학을 시작한건 아니고 아이들에게 부모의 소중함과 한국의 예를 알려주고 싶어서였어요.

아이들 아빠 지론이 공부못하는건 용서해도 예의없는건 용서못한다거든요.

사자소학을 하면서 아이들이 한자에 더 관심을 갖는 것 같아서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처럼 한자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그러던중 저에게 온 책이 어 한자가 보이네랍니다.

아빠 편지에 숨은 신기한 한자를 찾아라!!!가 컨셉이랍니다.

개구쟁이 두 아들이 세상을 좀 더 다르고 올바르게 바라보기를 바라면서 디카를 드는 어뚱한 아빠라고 지은이 소개를 했네요

이 책속엔 우리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들이 일상처럼 잘 표현되어 있어요.

감동이란 한자를 보고 한자풀이를 하면 마음이 움직인다는 뜻인데 가분 나쁜 일에 감동한다는 말은 없으니까 기분이 좋아서 놀라서 예상 밖의 멋진 일에 마음이 움직일때 감동이란 말이 쓰이겠지? 하고 아빠는 편지를 썼어요.

뭐가 멋진 모습인지 모르겠다고? 열심히 찾아봐 그것을 찾는 너의 모습이 아빠에게는 감동이니까 라고 마무리 짓는 편지를 보고 울 큰딸이 자기도 감동 받았다고 하네요.

왜 감동을 받았냐고 물으니 마음이 움직였다고 하네요.^^

한자를 보니 뜻을 이해하는게 훨씬 쉬어지는 것 같아요.

무심코 지나쳤던 한자들이 이 책을 통해서 다시 보게 됐답니다.

일상에 있는 사물들을 한자와 관련지어서 편지를 쓰는 기발한 아빠를 보며 아이들도 정말 기발한 생각을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이 책속엔 사물뿐 아니라 자연도 함께 한답니다.

해 하늘 꽃..모든 것들이 작가에겐

 

自然 자연을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은 이름 모를 꽃들과 풀들에 기대고 있단다. 이세상에 시시한 것은 아무것도 없단다. 사람도 마찬가지지이지 라고 표현을 했어요.

자연이 어떤 한자일까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스스로 자 자를 보고 잡초더미에 핀 예쁜 꽃사진을 보고

아~~이게 자연이구나 라고 절로 느낌이 왔답니다.

하루에 한가지씩 아이와 함께 아빠가 읽어주는 편지를 읽으면 정말 아이와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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