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간 사자 책들고간 딸 사자에 관련된 책을 좋아하는 울집 큰딸 도서관에 간 사자 책도 무지무지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이 책을 보자마자 엄마 사자가 도서관에 간것도 재미있었는데 학교에 간것도 정말 재미있겠다.어서 읽어보자고 하더라구요. 학교에 간 사자에는 쩗막하게 몇편의 단편의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역시 울딸과 저에게는 학교에 간 사자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작은 여자아이 그아이의 이름은 베티 스몰 어느날 이아이는 학교에 가려다 사자를 만난답닏. 사자와 철떡같이 약속을 하고 학교에 사자를 데려간 베티 스몰 사자의 이름을 자사라고 얘기하지요. 아이들이 사자의 이름을 자사라고 하니까 어찌나 크득 거리고 웃던지.. 베티 스몰이라고 아이이름을 얘기하자 자기들도 승아 스몰 승린 스몰...이렇게 부르며 다녔답니다. 사자의 이름을 자사라고 하니까 엄마라고 하지 않고 마엄..이라고 하고.. 둘이서 키득키득 학교에 간 사자는 읽으면서 내내 아이와 키득키득 웃을 수 있는 요소들이 참 많답니다. 잭톨이라는 아이때문에 사자는 베티 스몰과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크르릉 거리고 마는데요 아이들에게 사자가 약속을 지킬까? 하고 다음날 올까 안올까 하고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답니다. 월요일날 결국 자는 학교에 나오지 않는 답니다. 우리집 두 녀석들 거봐..사자는 학교에 오지 않았지 하면서...그럼 사자는 어디에 갔을까 하고 또 의문을 갖네요. 잭톨은 베티 스몰에게 내 친구인 사자는 다른 날에는 오냐고 물어본답니다. 베티스몰은 틀림없이 올걸 하면서 조심하라고 합니다. 울집 두녀석들 또다시 사자가 올까 안올까 논란에 빠졌답니다. 아이들과 키득 거리면서 재미있게 웃을 수 있는 아주 잼나는 책이에요. 7살 8살 울 집 두녀석이 너무 좋아합니다. 8살짜리 큰녀석은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쉬는 시 간에 읽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