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 언덕 농장의 사계절
마틴 프로벤슨.앨리스 프로벤슨 글.그림, 김서정 옮김 / 북뱅크 / 200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풍나무 언덕 농장의 사계절

 

단풍나무의 계절인 10월 아이와 보기 더 좋은 책인것 같아요.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일년의 과정을 추억하기에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동물에게는 어느 달부터 시작해도 상관없겠지만 사람들은 대개 일월부터 시작을 한답니다.

 

1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겨울의 달인 1월...

단풍나무 언덕의 농장에서는 양들과 소 말 들이 생활을 하는데 땅이 얼어서 소는 외양간에 들어가 있어요.

하지만 말들과 양은 추위를 잘 견뎌서 밖에 나와서 먹이를 먹지요.

1월의 농장의 모습을 통해서 추위를 타는 동물과 추위를 잘 견디는 동물들이 농장에 나와 있답니다.

 

우리아이들에게 그림을 보여주며 1월인 겨울일까? 봄일까? 물으니 겨울이라고 대답을 하네요..왜? 했더니

눈이 있잖아 땅이랑 지붕위에 눈이 있어서 온통 하얗잖아 하더라구요.

그림만으로도 추운 겨울을 느낄 수가 있어요.

 

2월  겨울 어느 날

겨울날의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우리딸들은 작년 겨울에 탄 스케이트가 너무 즐거웠는지 스케이트다 하면서 또 타러 가자고 졸랐답니다.

겨울의 상징인 스케이트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도시의 모습이 아니라 농장속의 숲속의 자연의 모습이라 더 보기 좋았나봐요.

 

3월 찾았다.

3월은 바람의 달이래요. 밖은 아직 춥지만 봄이 온다는걸 느낄 수있땁니다. 동물들은 이쁜 새깨들을 낳구요..

연못의 얼음이 녹고 뽀얀 버들개지가 움튼답니다.

3월의 시작의 달이라는걸 생명의 탄생을 통해서 보여준게 참 인상적이였어요.

 

4월 올해 태어난 아기들

사월은 봄의 달 수많은 알을 보면 봄이 왔따는걸 알 수가 있답니다.

 

5월 여름꽃들

6월 사이좋은 부부

7월 멋진 아침

8월 새구두 신기

9월 심심한 개

10월 사과농장에서

11월 옥수수 밭의 까마귀

12월한데 모여 따뜻하게

 

이렇게 12월의 모습을 자연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조금 아쉬운건 우리나라가 아니기에 겨울을 좋아하는 까마귀 그림이 2월에 있다는거요..

우리나라는 까마귀를 흉조로 여기기에 잘 안나오거든요.

 

한해의 마지막달인 12월엔 밀린 잠을 자는 달..

겨울에는 모두들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지요.

늙은 헛간 올빼미만 혼자 깨어있으면서 새해 아침을 맞을 준비를 한다고 하네요.

아니 사슴도 있다네요. 소금이 있는지 부스러기 건초가 있는지 보러 살금살금 다가온답니다.

여우도 소리없이 다가와서 새해맞이 잔치에 쓸 닭들이 잘 있는지 살피고 있다고 책은 끝을 맺는답니다.

이 책을 보며 아이들과 함께 도심이 아닌 자연이 함께 하는 농장속에서 일년을 맞이하고 싶은 생각을 간절하게 하게 되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