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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눈이 위험하다 - NHK스페셜 화제의 다큐멘터리
오이시 히로토.NHK스페셜 취재팀 지음, 장수현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2월
평점 :
최근 들어 아동 근시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어요
특히 코로나19이후 근시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는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은 우리의 생활을 크게 뒤바꿔놓았죠. 많은 이들이 외출을 자제하게 되었고, 학습과 근무는 빠르게 재택화(원격화)로 전환되었구요.
그 결과 지금까지 대면으로 행해지던 학교와 학원 수업, 그리고 직장인의 경우는 미팅이나 회의가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게 되어 모니터 화면을 들여다봐야 하는 시간이 증가했어요
또한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다 보니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게임기 등 디지털 기기 이용 빈도가 증가되어, 오히려 아이의 눈은 학교가 아닌 '집'에서 나빠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어요
집안에서 일이나 공부를 할 때 조심해야 할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이 중에 하나라도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우리의 눈은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인데요
*스마트폰, 신문, 책등을 눈에서 멀리 떨어뜨려 읽게 되었다.
*저녁 시간이 되면 주변의 여러 사물들이 잘 안 보이는 느낌이 든다.
*글자를 읽을 때나 눈 가까이서 하는 작업을 할 때 집중이 잘 안된다.
*눈 안쪽이 아프다.
*어깨결림이나 두통이 전보다 심해졌다.
*이전보다 글씨를 크게 쓰게 되었다
저자는 20`20`20 법칙 실천하기를 강조하는데요
20분 동안 근업 했다면,
20초 동안,
20피트(약 6미터) 앞을 보도록 하는 방법이에요
무엇보다 아이 스스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요
또한 효과 있는 근시 대책에 대해 알려주는데요
* 하루 2시간 이상 낮 시간에 바깥에 머문다.
* 눈과 사물과의 거리를 30센티미터 이상 유지한다.
* 30센티미터 이내로 보는 작업을 할 때는 20분마다 한 번씩, 20초간 먼 곳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한다.
* 도수가 너무 높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고 있다면 적당한 도수로 교체한다.
* 안과의와의 상담을 통해 저농도 아트로핀 점안액이나 각막 굴절 교정술(일명 드림렌즈) 등
효과가 입증된 치료방법을 검토해 본다.
저 또한 웬만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는데, 아이의 눈이 걱정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과 적어도 하루에 1시간이상 충분한 야외 활동을 하기로 결심했구요
저 또한 재택근무 시 컴퓨터 모니터와의 사이를 최대한 많은 거리를 두고 사용하고, 50분 일하고, 10분 쉬는 시간을 반드시 갖고, 가능한 지하철에서는 스마트폰을 보지 않으려고 다짐했어요!
코로나시대에 눈 건강에 관심있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한 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