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부서져 버린 날 - 마음을 다독여 주는 책
엘리프 예메니지 지음, 이난아 옮김 / 찰리북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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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독여 주는 책 <내 마음이 부서져 버린 날>입니다.
터키 작가인 엘리프 예메니지의 그림책이에요.

고운 파스텔빛 무지개 아래 입을 씰쭉 내민 슬픈 표정의 아이가 있어요. 비가 내리듯 아이의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네요.

칼벤은 친구들과의 놀이에 끼지 못하고
친구들이 던진 공에 아이스크림도 땅에 떨어졌어요.
칼벤의 마음도 아이스크림콘처럼 부서졌죠.

부서진 마음을 고치려 이곳저곳 다니고 여러 가지를 해보지만
기분이 약간 좋아질뿐 마음은 부서진 그대로예요.
마음이 부서진채 어른이 되면 어쩌죠?

칼벤은 자신이 진짜 행복한 일이 무엇인지 자신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아요. 슬픔을 이겨내고 행복해지는 일을 선택하지요.
마음이 부서지듯 슬프고 좌절될 때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게 무엇인지 떠올려야겠어요.

터키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색색깔의 환한 타일들, 우리나라랑 뭔가 비슷하기도 하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도 동시에 풍기는 넘 아름다운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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