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식당 -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ㅣ 일인칭 6
싱아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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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 잘 지내고 계신가요?
새해라고 잔뜩 기합이 들어갔다가
조금 지치진 않으셨는지요.

오늘은 조금 긴장을 풀고
잠시 쉬었다갈 수 있는 책 한권을 모셔왔어요

서툴지만 찬란한 날들을 보내는 이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건네고,
어쩔수 없는 이별을 겪은 이에게
따뜻한 장면을 떠올리게 해주고,
저물며 차오르는 날들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게 해주는
#냥식당 입니다

귀여운 그림체에 미소짓다가도
사연 하나하나 읽다보면 눈물 왈칵하고
냥사장의 무심한듯 따뜻한 위로에
어느새 마음 훈훈해지는 시간이었어요.

새해에 으쌰으쌰 열심히 달리는 것도 좋지만
가까이에 기댈 곳이 있다는 것 잊지 마시고
잠시 숨고르기하러 들러보세요.

금방 행복해질 거에요



*이 서평은 동양북스 @dongyangbooks 의 지원을 받아 마음을 듬뿍담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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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 - 하루 30분 3주면 된다!, 개정증보판
김병완 지음 / 청림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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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속독에 관한 책은 아니다.

독서 = 눈의 지각 행위 + 뇌의 생각 행위

일반적으로 눈으로 읽는 것에 익숙한데, 뇌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며 독서의 속도와 깊이를 높이고 이를 통해 차원 높은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책을 느리게 읽다보면 사실 앞부분 내용을 까먹거나 이해도가 떨어지게 마련이고, 너무 빨리 읽더라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저자가 생각하는 적당한 속도는 1시간에 1권이다.

요새 책을 읽을 때에는 집중모드 설정하고 타이머 켜두고 있다. 그 덕에 집중력도 많이 올라가고 책읽는 속도도 많이 올라갔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어느정도 이해하기 쉬운 책들은 1분에 한장, 어려운 책은 1분에 한쪽 정도 읽었었다. 그런데 #초급자 등급이라니! 독서력 상승의 여지가 이렇게나 많다니. 설렌다 흐흐

사실 독서의 중요성을 이미 알고 있다면 중간부터 읽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본격적인 퀀텀 독서법 스킬은 6장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친절하게도 내용을 요약하여 부록에 #퀵스타트 가이드를 정리해주셨다.

1주차에서 가장 쉬워보이는 리딩 툴스 스킬을 먼저 적용해봤다. 와 그런데 진짜 독서 속도가 2배 빨라졌다. 세상에. 3주간 훈련하면 얼마나 빨라질 지 너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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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 메이킹 - 멋지고 당당한 여성으로 새로운 인생을 여는 법
신은영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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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신은영 @diamind_life

포스 메이커. 다이아마인드 대표

변화에 강박을 가지지 않고 자기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것, 세상을 살아가는 근거 있는 자신감, 이를 통찰하고 보완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펼칠 수 있게 하는 것이 포스 메이킹의 핵심이다.

책에 들어가기에 앞서 저자의 다양한 이력과 3장에 걸친 추천사에 놀랐다. 화학교육과, 이미지 코칭 전공 석사, 국제이미지컨설턴트,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사상체질심리학 강사, 국제아로마협회 아로마 강사, 한국소울타로협회 자격증 등등 동서양을 넘나들며 진짜 열심히 공부하셨구나 싶었고, 그렇게 만난 다양한 인연들이 하나같이 추천사를 성심성의껏 적어주셨다.

#책의구성

1장 포스메이킹이 필요한 사람들,
2
장 숨어있는 포스 찾아내는 법,
3
장 자기 포스 연출법
4
장 사람 사이에서 빛나는 포스 만들기

저자는 사상체질, 아로마, 퍼스널컬러 등을 융합하여 포스메이킹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책은 그녀가 진행하는 포스메이킹 코스를 수료하는 느낌이다.

먼저 ‘나’에 대해 파악하고, 나에게 ‘숨어있는 포스’를 찾고, 그 포스를 ‘연출하는 법’을 알려주고, 4장에서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빛나는 포스’를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Forceful Time”이라고 “자신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이 있는데 평소에 잘 하지 않는 ‘나에 대한 생각’을 더 깊게 하고, 더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한 생각의 시간을 마련해준다.

책을 읽어보니 나는 조금만 예민하면 소화불량이 오는 가을형 소음인 유형인 것 같았다. 특히 예민함이 극에 달했던 고등학교 때는 어찌나 엄마한테 지랄맞게 굴었던지.. 툭하면 체해서 걱정시켜드리고.. 지금 생각하면 참 미안하다. 그 때 여기서 말해주는 체질별 추천 오일을 알았더라면 나의 예민함을 조금 잠재우고 엄마한테 더 잘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미안 #그래도 #이제잘하잖아

해당되지 않는 사항들은 건너뛸수 있도록 목차가 상세히 나와있어 좋았고, 사람들과 대화의 물꼬를 트는 법, 적절한 칭찬 기술 등 구체적인 팁들이 있어 실제로 써먹으면 좋겠다 싶은 내용들이 꽤 많았다. 하나씩 실천해가면 나도 포스있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겠지 하는 흐뭇한 기대가 생기는 시간.

아!

특히 지금 자존감 회복이 필요하다면

어서 찾아 읽고 웃음을 되찾기를 바란다.

*이 서평은 쌤앤파커스 @samnparkers 의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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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외로워서 그래 - 도시인의 만물외로움설 에세이
오마르 지음 / 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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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잇..


#첫페이지부터 일상을 #사찰당한 느낌에 흠칫했다.


p.15 나대고는 싶지만 또 마냥 가볍게 보이기는 싫어서 나대는 와중에도 내가 가볍기만 한 사람이 아니라는 신호를 말 밑에 깔아 사람들이 알아보길 바라고, 뭐든 개의치 않는 시원시원한 사람을 연기하면서 속에선 그런 자신을 지독하게 관리 감독하는 나를 들킨 기분이 들었다. 그러게, 가만있어도 되는데 왜 자꾸만 뭘 그렇게 할라 그럴까.


“이게 다 불안해서 그래” 라는 그의 말에 “맞아”하고 공감했다.

늘 뭘 그렇게 할라고 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심했던 때를 돌이켜보면 음.. 

꽤 불안했던 것 같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고 

불안정하니 누군가에게 확인받고 싶고, 

그런데 또 너무 주위 시선을 의식하는 사람처럼 보이긴 싫고

쿨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고.

그래서 자꾸만 뭘 그렇게 할라고 했나보다. 


이렇게 언어로 낱낱이 해체하고 보니 참 초라하고 찌질해보이기 그지없다.


요즘은 상대적으로 많이 외롭지 않은 것 같은데, 

책을 읽어 내려가며 

중간중간 그 시절 외롭고 찌질했던 내 모습이 겹쳐 보여 짠했다.


p.26 내 안의 별로 멋지지 않은 면을 꺼내 보고자 글을 시작했으나 

이 글은 사실 많은 검토를 거친 후 내놓아도 

그다지 문제가 없겠다는 검증을 완료한 이야기들이다


p.217 타인이 힘든 걸 위안 삼으면 안 된다고들 하는데, 

나는 여태 살면서 나만 이런 게 아니라는 사실보다 확실한 위로를 발견한 일이 없다


작가는 이렇게 적어 내려간 글을 공유함으로써 

나만 그런 게 아니라 ‘사람 다 그렇지’라는 #안도를 안겨준다.


아 그리고 나이대가 비슷해서 그런지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특히 dPsk wlrmadlsk* ㅋㅋㅋ 

그 시절 싸이월드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비밀스레 암호같이 남기던 이야기들이 떠올라 피식했다. (*예나 지금이나)


표지에 나오는 심야식당에 가서 

나도 따끈한 혼술하고 싶다.


추워지는 계절에 

따끈하게 전해주는 외로움 공감 에세이




*이 서평은 다산북스 @dasanbooks 의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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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의 우주 ㅣ 함께하는 이야기 6
황지영 지음, 원정민 그림 / 샘터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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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우주에 다녀오고 나서 알았어

내가 #장애인이라서 힘든 게 아니라

세상에 #장애물이 많아서 내가 힘들다는 사실을 말이야

 

#줄거리

신체 장애가 있어 휠체어를 타는 #두나 앞에 똑같이 생긴 #루리가 나타난다. 다른 우주에서 온 루리는 동네 구경을 하는 동안 어쩐지 불만투성이다. 휠체어 탄 아이는 놀거리가 없는 놀이터, 경사로가 없는 돈까스집, 휠체어가 들어가기엔 좁은 편의점 등. 두나에게 익숙했던 일상이 루리에겐 불편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

 

#감상

‘장애 인식 개선’ 동화라고 해서 ‘장애인 차별 반대’에 대한 이야기인걸까 했는데, 그보다는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 #장애인인권 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간 무의식적으로 장애인은 ‘도움이 필요한 존재’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건 세상에 장애물이 많기 때문’이라는 걸 루리의 우주를 보며 배울 수 있었다.

 

보행권, 보육권, 문화향유권 등. 비장애인인 내가 당연히 누리고 있는 것을 동등하게 못 누리고 있었구나. 그래서 길거리에서 장애인들을 많이 마주치지 못했었나보다.

 

그동안은 몰라서 지나쳤지만, 이제는 장애에 관한 책과 영상들도 찾아 읽어봐야지. 그들이 도움을 받을 필요 없이 자유로이 활동할 수 있는 세상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다.

 

 

 

*이 서평은 샘터사 @isamtoh 의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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