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영감의 도구
박지호 지음, 박찬욱 외 사진 / arte(아르테)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왜 하필 라이카였을까?


개인적으로 사진전이나 몇몇 사진가들을 좋아하나, 사진기에 대한 관심은 그다지 없다. 

약간의 기계치와 감성과 직관, 비주얼적 감각, 영감같은 게 장착되어있지 않기때문이다. 

라이카도 이번에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카메라였다-사실 집에 미놀타는 있긴하지만- 이 프로젝트 책은 다양한 분야(

영화, 작가, 뮤지션, 디자이너 등 7명)에서 인정받고 있는 아티스트들로, 그들이 산책하거나 여행을 다닐때마다 항상

가지고 다니며 자신들에게 영감의 도구가 되어준 '라이카'에 대한 인터뷰와 직접 찍은 사진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덕분에 프린트 기법이나 다양한 사진가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하시시박의 레어어를 겹친 사진들이 

마음에 들었다. @21_arte 🙏


* 박찬욱 

- 좋아하는 사진가 : 윌리엄 이글스턴



* 하시시박(사진작가)


* 김종관(영화감독)


* 백영옥(작가)

"우리가 고독을 좋아한다고 말할 때도 기본적으로 같이 있다는 것을 전제해야 그 고독이 아름다울 수 있는 것 

같아요."

- 좋아하는 사진작가 : 로버트 카파, 최민식, 듀안 마이클, 비비안 마이어, 노순택 , 민병헌, 제프 다이어



* 김동영

- 비트제너레이션 [beat generation]  : 비트 세대에 대한 일반적 의미는 대체로 비트닉(Beatnik), 즉 비트족으로서 상궤를 벗어난 행동과 옷차림을 하는 사람들을 지칭하지만, 실제로 비트 세대란 1920년대 대공황이 있었던 '상실의 시대(Lost Era)'에 태어나 제2차 세계대전을 직접 체험한 세대로서, 전후 50년대와 60년대에 삶에 안주하지 못하고 사회로부터 '매정한 대접(beating)'을 받았던, 특히 동시대의 사회와 문화구조에 저항한 특정한 문학가와 예술가의 그룹을 의미한다.


* 더콰이엇

* 유영규(제품 디자이너)

- 무인양품의 하라 켄야와 십수 년째 교감을 나누며 협업 및 공동 전시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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