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반 고흐 ㅣ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바바라 스톡 지음, 이예원 옮김 / 미메시스 / 2014년 11월

올해 첫 라이트 노벨.

제주도 만춘서점에서 눈에 띄어 구입하였던 책이다. 물론 커버띠지에서 보이듯 영화 <러빙 빈센트>가 한 몫을 하였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기에 책을 먼저 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던 것 같다. '영혼의 화가' 고흐야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이 책은 고흐가 아를에서 보낸 시기를 담은 생생하고 서글픈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아를 시절 고흐는 많은 고초를 겪으면서도 200여 점에 이르는 그림을 그렸다. 그림의 원본은 등장하지않고 만화로 얼핏 그렸기에 실제 그림을 보고 싶으면 주석에 달린 제목으로 검색해서 찾아봐야한다. 

함께 읽으면 좋을 책

1. 빈센트 반 고흐, 『반 고흐, 영혼의 편지』 

2. 이동섭, 『반 고흐 인생수업』

3. 파올라 라펠리, 『세계 미술관 기행 - 반 고흐 미술관』

@barbarastok

"인상파 그림이 제 가치를 인정받기까지 앞으로 몇 년은 더 걸릴 거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할 테지만, 그래도 끝에 가서는 승리하리라고 난 굳게 믿고 있어."

페이지 : 37

이제 앞에서 있을 때가 내가 유일하게 살아 있음을 느끼는 때야.
나 스스로를 위로하고자 그림을 그리는 거지. 
스스로의 만족과 기쁨을 위해.

페이지 :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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