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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면 달라질 줄 알았다 - 지금 그대로도 좋은 당신을 위한 하루 심리학
이동귀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10월
평점 :
품절
심리에세이인줄 알았지만, 인문분야입니다.
지금 이대로도 좋은 당신을 위한 하루 심리학. 『서른이면 달라질 줄 알았다』
서른을 나름 정의하자면, 미숙한 '설은'과 서러운 '설운'의 애매한 경계선에 놓인 나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 어느 정도 거리가 적당할까요?"
관계에서 상처받고 나에게서 탓을 찾는 섬세한 사람들의 공감 이야기.
저자의 상담한 다양한 사례를 각색하여 가상이야기를 풀어냈으며, 심리테스트도 있어 구성면에서 괜찮았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타인이 정의하도록 두지 마세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무엇을 하는 게 좋은지를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서 오직 한 사람, 바로 당신뿐입니다."
원하는 삶을 살기에도 인생은 짧은데
12월의 시작 그리고 나의 마지막 서른을 기억하며 힘차게 남은 31일을 후회없이 보내겠습니다.
누군가를 걱정해주거나, 위로해주거나, 공감(이해)해주는게 아닌 하는 일이
참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누군가에게 위와 같은 상황이 닥치면
일본의 다니카와 슌타로 시인의 <9월의 노래> 에 나온 구절로 대신하곤 했습니다.
" 슬픔은 언제나 낯설다. 당신 탓이 아니다. 내 탓도 아니다."
BGM - 이적 <걱정말아요 그대>
누군가를 배제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하지만 그와 함께 가는 것은 훨씬 가치 있는 일이다. 피하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가서라 페이지 : 8 |
좋았던 일들은 그것대로 소중히 기억하고, 힘들었던 일들은 시간이라는 강물과 함께 흘려보내는 게 최선일 것입니다. 페이지 : 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