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스 Beaches - 하늘에서 담은 해변
그레이 말린 지음, 박여진 옮김 / 윌북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하늘에서 담은 해변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고 있는 COVID-19와 매주 하나씩 올라오고 있는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에서 집콕생활중에 있다. 그리고 10호 태풍 하이선이 주말에도 올라온다는 소식에 그냥 이번주는 슬기로운 #집콕생활 을 해야겠다. 평소 바다는 자주 보지만, 해변은 아직도 2주 넘게 가지 않고 있어서 그런자 아쉬움을 덜고자 비치스를 꺼냈다. 미국 출신 해변 공중 사진 작가 그레이 말린(Gray Malin)이 전 세계 여섯 대륙을 돌아다니며 바다와 모래사장, 여러 절경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과 서핑하는 모습, 파라솔의 향연과 수영장, 비치 타월이 뒤엉킨 순간 등을 사진으로 기록한 예술과 대중문화서적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바다는 텅 빈 도화지가 된다. 나는 그 도화지에 담을 세상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사람과 사물들을 특정 모양과 형태를 이루기도하고 반복되기도 하면서 다양한 패턴을 만들어낸다. 바다와 사람과 사물이 배열된 모습을 보노라면, 자유와 즐거움과 유대감을 선사하는 바다를 좋아하는 건 세계 공통의 정서라는 사실이 새삼 와닿는다."


휴가도 못가거나, 재택근무, 강제 집콕생활 등으로 인해 올해 바다를 못보신분들에게 "여름의 색"을 만나러 떠날 수 있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보는 내내 시원함과 더불어 답답한 마음까지도 뚫어주었다. ⏤파라솔을 보니 기분좋은 환공포증을 불러일으켰다.⏤ 언제 갈지 모르겠지만 꼭 가볼 해변과 수영장을 구글지도에 저장해두었다. 참고로 책 안에 있는 사진들은 왠지 스포하는 것 같아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다. 대신 저자를 태그 해두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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