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잇처럼 가볍게 살고 싶어 - 하루하루 유연하고 경쾌한 마음으로
호사 지음 / 허밍버드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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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주변에 붙어있는 포스트잇처럼 "하루하루 경쾌하고 유연한 마음"을 선물할 에세이 『포스트잇처럼 가볍게 살고 싶어』 가 출간하였다. 그러고보니 평소 포스트잇을 종종 사용하고 있는 나로서 사물인 '포스트잇'을 의인화하여 표현한 점이 놀라웠다. 아무래도 10년 넘게 방송계 프리랜서 문장 노동자로 살아왔기 때문이 아닐까. 문득 왜 그런생각을 나는 하지 못했지? 라는 생각과 함께 첫 페이지를 넘겨본다. 


✓ "강력접착제'처럼 살아야 하는 줄 알았다. 인간관계도, 사회생활도"


✓ "분명 그런 날도 있고, 그렇지 않은 날도 있다. 그렇지 않았다고 실망하지도 않고, 그랬다고 만족하지도 않는다. 그저 하루하루를 경쾌한 리듬으로 살아갈 뿐이다."


✓ "보통의 속도는 평균의 속도일 뿐 나의 속도는 아니었다. 안 되는 건 안 되는 대로 두고, 되는 걸 하면 된다."


우리는 반복되는 일상 하루하루를 너무 무거운 마음으로 보내고 있진 않나 싶다. 마음의 무게를 살짝 덜어내면 하루가 더 가뿐해진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알았다. 필요할 때는 딱 붙어 있고, 임무를 다하면 스르륵 떨어지는 포스트잇처럼 오늘 하루 포스트잇처럼 가볍게 살아보기로 했다. 평소 직장에서 일과 사람관계에 고민이 있거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머릿속이 복잡하신 분들, 건강도 체력도 예전같지 않다고 느끼신분들, 숨 쉴 틈 없이 바쁘다고 생각이 드는 경우 가볍게 읽기 좋으니 한번 펼쳐 보시기 바랍니다. 


사회적 거리의 격상에 따른 제약을 받겠으나, 오늘 하루도 '포스트잇'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주말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마스크는 필수😷)  참! 저자의 다른글들을 보고 싶으시다면, 브런치를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https://brunch.co.kr/@happypicnic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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