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 - 나를 처음 사랑하기 시작하는 나를 만나다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백영옥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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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를 처음 사랑하기 시작하는 나를 만나다


이 에세이는 35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의 두번째 이야기로 우린 추억 속 명작인 <빨강머리 앤>을 유년시절 TV에서 한두어 번쯤 보았었다. 자세하게 기억은 나질 않았지만(가령 주연 이외 인물들의 이름과 스토리, 대사, BGM 등) 사랑스러운 이 책 덕분에 어렴풋이 기억이 나기 시작했다. 과거 앤이 말하고 행동하였던 모습이 다 큰 성인이 된 나에게(또는 우리에게) 이토록 위로가 될 줄은 상상도 하지 않았다(물론 작가의 말을 통해서 더 공감은 형성되었지만)


✓ "슬픔이 끝나는 건 슬픔이 사라지는 순간이 아니라, 내 눈물을 닦아줄 친구가 옆에 있을 때뿐이라는 걸."


✓ "지금 이 세상 누군가에게 행복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 언젠가 나에게도 행복이 찾아올 거예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결국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을 테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며 '지금 이 순간'을 살아야겠다고 힘을 내보련다. 


함께읽으면 좋을 책 : 백영옥 - #빨강머리앤이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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