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ouchamps 아 무샹 - 프랑스 시골 마을에서 보낸 45일
김모아 지음, 허남훈 사진 / hnh / 202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프랑스 시골 마을에서 보낸 45일’


여행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며 그 순간에서 받은 영감을 책, 영상, 음악으로 기록하는 허남훈 감독과 김모아 작가_ ‘커플의 소리(Le son du couple)’가 이번 봄, 프랑스 시골 마을 Mouchamps 무샹에서 보낸 45일의 기록과 사유를 엮은 여행 에세이 À Mouchamps <아 무샹>을 출간하였다. 읽기 전 나름 준비 단계로 샹송을 틀어놓았다.괜스레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가 생각나기도(?)하면서 암튼! Prologue부터 읽어내려갔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낭트까지 2시간 30여 분 기차를 타고, 또 차로 40여 분을 달리면 프랑스 서부의 Pays de la Loire 지역에 있는 아담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 무샹이 나온다. (스포X)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며, 여행하듯 살고, 살 듯이 여행하며 살아감에 ‘물음’을 멈추지 않으려는 여정이자 생각들을 고스란히 담았냈다. 최근 인플루언서들의 #북스타그램 에서 자주 보이는 책이자, 앞으로 읽을수록 새롭게 다가올 책으로 오래간만에 독립서적 한 권을 자-알 읽었다. 커플의 소리가 원하는 규격와 내용, 방식으로 책을 만들어내어 (커플의소리는 해당될것같아) 무명작가임에도 서툴지만 어쩌면 가장 특별한 책이 아닐까 싶다.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지금 이 시간, 잠시나마 언제 어디서나 걸어도 아름다운 프랑스 시골 마을의 고즈넉한 풍경과 그곳에서 써온 글들이 일상의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비 오는 한 주의 시작,
용기 낼 수 있는 ‘원하는 것’ 작은 것부터 하나씩
저마다의 가슴에 품기를 바라며
빗속의 한 권의 서점, 그 운치와 고요를 나눠요
매일의 일상이 영화가 되는 순간을요
-커플의 소리



구매처 : http://m.smartstore.naver.com/lesonducouple/products/495085081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