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낼까 바위 낼까 보 낼까 - 주저하지 말고 당당하게
추민지 지음 / 베프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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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데 '기' 만큼 중요한 게 어디 있을까?


기가 죽어 힘들게 살아가는 2030 청춘들을 위해서 저자 본인이 자존감을 되찾기까지 7년의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쓴 에세이 가위 낼까 바위 낼까 보 낼까』 를 읽다. 유명한 작가나 혹은 저명한 출판사의 책은 읽는것도 좋지만 때론 무명작가의 책은 약간 어설프지만 진심이 좀 더 와닿는 것 같아 종종 읽곤 한다. 이 책도 겉으로 잘사는 것 같았지만 열등감투성이었던 지난 시절을 돌이켜보며 좀 더 인생을 산 나에게 '주저하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라고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저자의 말대로 "내 인생은 이제 시작이고, 내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가보려고 한다." 


✓ 정말 날 위하는 사람들은 내 기를 세우면서 조언해 준다는 것이다. (중략) "네가 뭔데 내 기를 죽여!"

✓ 생각이 아닌 마음을 따라가니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일어났다. 그러니 이런저런 생각을 접어두고 마음을 한번 따라가 보자. 상황이 그렇게 나빠지기야 하겠는가?


끝으로 아일랜드의 극작가 겸 소설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의 오역논쟁이 있는 묘비명을 대체하고자한다.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책에서 못다한 이야기는 유튜브 : 운좋은언니 검색하시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9EKHOEpjBRGusDxmn4a1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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