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몽땅 떠났습니다 - 엄마가 떠나고 여행이 시작되었다
김지수 지음 / 두사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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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떠나고 여행이 시작되었다


4년전 미서부를 다녀왔다. 그 기억이 가끔 떠올라 나도 모르게 인스타에서 검색하거나 서점 여행코너에서 가끔 들쳐보는 버릇이 있다, (물론 출장으로 다녀왔지만) 그 만큼 기억에 남고 좋았던 여행이 아니었나 싶다. 지난 주 퇴근하고 교보문고에 들렀다 여행매대에 놓여져있던 그렇게 몽땅 떠났습니다』 가 보였고, 부제목에 이끌어 책을 집어들었다. 


2017년 3월 어머니가 떠난 뒤, 아직 60대 청춘인 아버지와 이제 막 40대가 된 저자, 여섯 살배기 아들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만들기 위해 떠난 세 남자의 여행" 그곳은 바로 미서부.  섭씨 40도 넘나드는 극강의 햇볕 아래서 서부 영화에서나 봄직한 붉은 사막을 거니는 대목에서 여느 여행에서이처럼 낭만과 행복만 가득할 책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 아, 나는 정말 편하게 다녀왔구나;; ⏤ 이 책에는 누구나 꿈꾸는 여행을 떠나게 된 계기와 현지에서 맞닥뜨린 문제. 아이와 함께 여행할 때 준비해야 할 것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가족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다. 급하게 나도 4월에 가족 여행 계획을 세웠본다. 우선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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