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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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기욤 뮈소.


그러고 보니 팬이 15년차 팬이 되어있다. 예전만큼의 인기는 없는 듯 하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은 흥미진진한 스릴러 멜로에 빠지겠으나, 점점 그의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비슷한 스토리 전개에 지루하거나 뻔하다는 혹평이 이어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기욤 뮈소의 전작주의자인 나로서는 이제는 하나의 습관처럼 되어버린 예약 구매(초판인쇄)로 인하여 아직까지 그와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번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에서는 스토리 전개는 전작 『아가씨와 밤』 과 마찬가지로 뮈소다움을 뺀 스릴러 쪽에 가깝다. 이젠 익숙해질 법도 하지만, 여전히 어색함은 감출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게 되는 뮈소리즘.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으나(?) 그가 더 이상 집필하지 않는 이상은 지속될 예정이다.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 섬에 칩거하고 있는 작가, 그 사이에 아무도 예상치 못한 악마적 비밀이 숨어 있다. 현실과 소설이 복잡하게 뒤얽히는 가운데 드러나는 충격적인 반전과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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