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러 앨범 - 교향곡에 세계를 담은 음악가의 초상
길버트 캐플런 지음, 임선근 옮김 / 포노(PHONO)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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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나의 시대가 올 것이다”


후기 낭만주의 시대의 과도기에 속한 인물이자 베토벤을 잇는 교향곡의 거장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 말러가 태어난 지 거의 160여년이 다 되어가며, 떠난지 백년이 흘렀다. 말러가 위대한 작곡가로 불리는 이유는 기존 음악 체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교향곡에 담는 융합의 능력때문이다. 기존의 작곡가들이 융합의 시도를 했었지만 말러처럼 세속적 선율을 교향곡 속으로 과감히 표현하는 작곡가는 찾기 어렵다. 수 많은 '말리러안'을 탄생시키면서 생전에 그대가 예연했던 대로 "그렇다. 반드시 당신의 시대는 왔다."


@photonetphono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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