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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피아노 - 철학자 김진영의 애도 일기
김진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번 읽었던 롤랑바르트의 『애도일기』를 옮긴 故 김진영 철학자의 『아침의 피아노』 결국 두 권 모두 '애도일기'로 읽다보면 우울함보단 삶에 대해 다시금 일깨워준다. 너무나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덮고 돌아서면 쓸데없고 사소한 걱정들로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고, 인간관계에서도 사소한 오해들로 사이가 멀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된다. 어떻하면 나에게서 빗겨갈 수 있을까? 어떻하면 무시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작가 글배우가 "사실 우리의 마지막은 아직 많이 남았겠지만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산다면 전혀 다른 삶이 되지 않을까요." 라고 말했던 이 문장이 작은 해답이 되기를 바라며, 화요팅들 하십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