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그녀를 사랑했다. 그런데 그녀는그 사랑을 가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다른 사람들의 손안에 든 먹이를조금씩 갉아먹었을 뿐이다.그녀는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다.
"독일에서도 근대화의 초기에는 시민들이 툭하면 사안을 법정으로 가져가는 일상의 ‘법정화(tribunalisieren)‘현상이 빚어졌다." - P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