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작품을 창조하는 건 우리가 아니다. 예술 작품스스로가 존재하기 위해 우리를 참가자로서 창조하는 것이다. 예술 작품은 자신의 도래를 앞서 예고하지도 않는다.
예술은 그 존재의 외적인 어떤 이유도 없이 그냥 거기에 있다. 우리는 그것에 저항할 수도, 그것을 없애 버릴 수도 없다." -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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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아름다움, 진리는 현실 자체에 존재한다. 예술 그 자체가 아름다운 이유는 어떤 예술 작품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예술적 아름다움은 어떤 예술 작품이 그 콤퍼지션에 의해 정립된 기준에 부응한다는 것이다. 이 기준은 외부적 관점에서 평가될 수 없다. 모든 예술 작품은 스스로를 판단한다. 예술 작품은 자기 스스로의 미적 판단이다. 예술은 인간이 그것을좋아하는지 아닌지 묻지 않는다. 우리가 예술 작품으로 끌려 들어가거나 그러지 않을 뿐이다. 이것이 예술의 힘이다. -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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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가 훑고 지나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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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피 페이지터너스
이렌 네미롭스키 지음, 이상해 옮김 / 빛소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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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만족스러운.
숨은 쉬고 있지만 살아있지는 않은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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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키우는 사람 색채 3부작
막상스 페르민 지음, 임선기 옮김 / 난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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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고 싶다는 꿈

색채 3부작은 각 권이 완결된 하나의 책이면서 3권은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한다. 하나의 추상적 주제를 변주하는 것이며 더 완전하게 탐구하는 것이다. 소나타에서 제시되고 발전되며 재현되는 테마처럼 연주되는 고유하지만 반복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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