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생 텍쥐페리 지음, 전윤호 옮김 / 맑은소리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에서 실용서 학습서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팔린책이며 매년 태어나는 60만명의 아이중 3분의1인 20만명에게 읽혀진다는 책. 현실에 찌들린 어른들의 영혼을 아이와 같은 해맑음 미소로

잠시나마 깨어있게 하는 힘을 가진책 .어린왕자를 다시 읽게 되었다.

 

어른을 위한 동화, 아니 그것보다는 쉽게 읽혀지지만 많이 생각하게하는 철학책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것 같다. 넘쳐나는 신간 의 유혹속에서 재독을 하기에 시간도 참을성도 없는 나도 이미 어른이 되었으므로.

 

어린시절 그림을 그리고자 했지만, 본질적인 것을 보지 못하는 어른들의 서투른 감상평으로인해  그림에 대한 꿈을 접고 , 비행사가된 지은이가 비행기 고장으로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하게 되고, 소혹성에서 왔다는 어린왕자를 만나게 되면서, 그와 나눈 대화가 주 된내용 이다.

 

어린왕자의 소혹성에서의 생활, 별 여행기 , 지구에서의 여정 , 그리고 1년만에 어린왕자가

죽어 사라지는 스토리로 되어있다.

 

어린왕자의 대화를 통해서 , 자신이 어린시절에 가졌던 순진무구한 꿈들 을 얼마나 많이 잃어가고 있는지, 목적지도 모른채 욕망의 노예가 되어 오직 덧셈의 미덕을 추구하며 ,바쁘다는 말만 입버릇 처럼 되풀이 하면서 , 본질적인 것을 잃어버린채 살아가는지를 깨달아간다.

 

이러한것을 어린왕자는 지구에 오기전까지 여행했던 6개의 별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어른들의

세계를 비판하고 있다

 

첫번재 별의 왕은 모든 존재를 자기신하로 삼고 싶어하는 권력의 화신, 그나마 그는 신하가 복종을 하지않는 것은 명령을 하는 사람이 이치에 맞지않는 명령을 내리기 때문이라는 말로

권력자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놓기도 한다

 

두번째 별의 허영심꾼은 오로지 자기를 칭찬하는 말이외는 들을수있는 귀가 없다

 

세번째는 부끄러운것을 잊으려 술을 마신다, 또 술 마시는것이 부끄러워 술을 마신다 는 말도안되는 술꾼,

 

네번째는 실업가는 하늘의 별마져 소유하려는 맹목적인 소유의 화신

 

다섯번째는 자기가 무엇을 위해 사는지조차 모르는 부조리한 점등원 .

 

여섯번째는 허황된 지식을 추구하는 지리학자.

 

마지막으로 도착한 지구는 이러한 사람들의 총체적 집합체라고 할수있을 정도로 자신을 잃어버리고 사는 어른들이 많은 곳이다.

 

여우가 어린왕자에게 나타나, 제발 자신을 길들여 달라는 말하고, 그의미를 묻는 어린왕자에게  , 즉 그말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며 , 참을성있게 풀밭에서 조금 떨어져있다가 ,곁눈질하고  날마다 조금씩 더가까이 다가 앉을수있게 되는것 . 이것이 사람사이의 관계를 알수 있게 하는 대목

이다. 그런데 , 우리 현대 사회에서는 기다림도,참을성도 없으며 .  또한  미디어를 통하지 않고서 소통이 되어질수없는 사회이다. 이런한 도구들이 사람을 즉각적으로 만드는 폐해이다

 

 

가장 중요한것은 보이지않는다,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정말 중요한 우정,사랑 ,믿음,평화,배려 ,나눔 희망 여유,두근거림, 따뜻함, 꿈 이런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사람의 관계에서도 겉으로 드러낸 말이아니라, 심연을 들여다 볼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왕자도 자기에게 기쁨을 주는 장미가 하는 말만으로 상처를 받고 장미를 떠나온것을 후회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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