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좋은 방 열린책들 세계문학 28
E. M. 포스터 지음, 고정아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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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이 많은책이다. 70페이지 정도 까지 보았을때, 파본을 알아채게 되어서 결국 반품하고 일주일후에 다시 배송되었다. 그중에 나은 고양이로소이다를 들었다가, 다시 이책이 오고나서 고양이로소이다를 접고  이책을 완독하게 되었다.

주인공인 루시 허니처치는 과보호에 말많고 자신의 진심을 드러내지 않는 사촌 샬럿과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게 되며, 그여행에서 전망좋은 방을 바꾸게되는 에머슨 부자와 만나는 얘기로 시작한다.

약간은 우울함을 내재한 아들 조지 에머슨 과의 만남에서 본인은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되지만, 에머슨은 그녀에게 단한번 키스로 사랑을 표현하게 되고, 루시는 그런것을 무례한 행동으로 규정짓고 샬럿과 이탈리아를 도망치듯 떠나 집으로 돌아오게된다

그후, 에머슨부자가 그녀가 살고있는 동네로 우연히 이사오게 되고 , 답답하기 짝이 없는 약혼자 세실 바이스와 삼각 구도를 이루게 된다

자유로운 삶을 갈망하는 루시와  주체를 인정하지 않고 예술작품으로 보는 약혼자,오류에 빠지기 쉬운 사랑의 감정을 명확하 알려주는

조지 사이의 여러 함축적인 대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밤늦게 몇날 며칠을 잘라가며 읽어서 그런지, 흥미롭긴 했지만, 감동을 주는 소설은 아니었다.

하지만 조지가 루시에게 약혼자와 결혼은 안된다며, 그녀 눈에 낀 비늘을 벗겨주는 대사는 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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