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적 성장 - 돕는 자가 앞서간다.
우명훈 지음 / 도서출판 독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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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dokkpress
@woomhdream

무한 경쟁 사회에서 '돕는 자가 앞서간다'라는 말은 이율배반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경험을 통해, 그리고 현장에서 남을 돕는 모습에서, 타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을 투자하는 모습에서,
결국, 돕는 자가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멀리 앞서가게 된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 책은 도움을 시작하고, 확장하는 메뉴얼입니다.
50 챕터의 글을 통하여 저자는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아주 세세하게,
그리고 하나하나 강의하듯이 알려줍니다.

우선 내가 나를 돕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내가 나를 도울 수 있는 존재라고 믿을 때,
비로소 우리는 타인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진짜 변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시작점입니다.

그리고 다음은,

상대방의 온도를 느끼고, 내뱉는 숨결의 무게를 이해하는 겁니다.
본질적인 문제를 발견하여 마침내 같은 그림을 그리게 만드는
동기화, 심층 동기화 sychronization 기술을 이해해야 합니다.

동기화는 상대방의 마음과 하나되는 과정입니다.
그리고는 집을 짓는 과정입니다.
조직과 개인이 실제로 움직이게 만드는 도구와 과정을 설계하는 과정과 기술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 집을 넓혀 나가는 과정이 연대와 확장입니다.
지속 가능성을 가진 성장에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성장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며, 독점이 아니라 공유입니다.'
작가의 울림이 크게 전달되는 부분입니다.

영향력은 결코 직선으로 흐르지 않습니다.
돕는다는 것은 단순히 전달하는 행위를 넘어,
그 사람의 성장에 나의 시간을 동기화하는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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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적 성장 - 돕는 자가 앞서간다.
우명훈 지음 / 도서출판 독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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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와의 안전 이별 - 보복 없이 손해 없이 나르시시스트와 멀어지는 법
레베카 정 지음, 고영훈 옮김 / 생각정거장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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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publishing

​

이 책을 읽기전까지 '나르시시스트'라는 내용을 잘 알지 못했다.

​

'문제는 지금 이 세상에 그런 사람들이 넘쳐난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최대 15%가 자기애성 성격장애 NPD

또는 공감 능력이 결여된 반사회성 성격장애 APD 같은 성향을 지닌

사람들이다.' p.17

​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는 정신병리학에서 시작되어 이제 일상적으로 통용되는 내용이고, 법적, 법죄학적인 용어이기도 하다.

​

이 내용을 접하면서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부분도 아주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생각되었다.

​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만나는 사람중에 그런 사람들이 포함될 수도 있다는 부분이,

두려운 사실이고, 그 행동으로 인하여 영향을 받아서 괴로워할 부분도 우려되는 거다.

​

이 내용으로 유튜브를 찾아보면 많은 정신과 전문의들이 이 내용으로 깊게 다룬다.

그만큼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고, 피해가 심각한 사안이라고 볼 수 있다.

​

-

2011년 미국정신의학회는 '자기애성 성격장애' 진단하는 기준으로 공감능력부재, 특권의식, 타인 착취, 남을 깔보는 행동, 관심끌기, 과대망상 등 추가했다. 이 장애는 약물중독이나 외상 같은 생리적 원인 때문이 아니라, '병적 상태'에서 비롯된 거라 명시했다.

-

​

'가스라이팅'이란 단어가 부상하면서 한동안 유행했던 적이 있다.

당시만해도 특정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걸로 생각했다.

​

가스라이팅은 모든 나르시시스트가 쓰는 핵심 기술이다.

상대가 현실 인식을 의심하게 만들어 결국 자신의 판단력을 부정하게 만든다.

깊이 조정하고 길들이고, 조련과 세뇌를 반복하면서 영혼을 손아귀에 넣는다.

현실을 왜곡하고, 혼란스럽게 만들며, 결국엔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게 하는 거다.

오히려 상대방을 미친 사람으로 만드는 거, 이게 가스라이팅의 본질이다.

​

이 책은 단순히 감정을 다루는 책이 아니다.

나르시시스트는 병적인 부분이다.

그래서 알아야 하고, 이 위험성은

변호사인 저자와 정신전문의들이 입을 모아 경고한다.

그런 측면에서 접근을 해야 한다.

​

단순한 이기주의자가 아니다.

나르시시스트는 겉으로 거만하고 잘난 척하지만,

속은 텅 비어있고 무기력하며 열등감으로 가득하다.

진짜 자신이 얼마나 작고 하찮게 느껴지는지를

가리고 싶어 연극하듯 행동하는 거다.

이걸 이해하지 못하면, 협상하거나 맞서는 건

늘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상식과 이성이 통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p.63

​

만일 불행히도 인생에서 이런 사람을 만난다면,

(그럴 확률이 상당히 높다, 책에 따르면)

이 책은 아주 도움이 될거다.

나르시시스트의 어두운 삼각형 개념 -

오직 자신만이 특별해야 한다는 강박

타인에게 상처를 줘도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성향

타인을 조정하려는 성향

이 골치 아픈 조합은 해결하기 어려울 거다

​

우리가 만나도 알 수 없고, 알아도 피하기 어렵고, 만약 알아챘을 때,

돌이킬 수 없는 관계라면 골치 아파진다.

​

'사람이 변한다'는 말을 자주 하거나 듣는다.

하지만 이것도 일정 범주 안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정신병적 증후군으로 이어지면, 그때부터는 공포다.

​

저자가 왜 협상이라는 가치 중립적인 냉정한 단어를 선택했는지

알 것 같다. 냉정하게 파악하고, 협상해야 하는 대상인거다.

​

저자가 알려주는 피해자의 감정 p.85 은 너무 일반적이어서 알아채기 힘들다.

그래서, 저자의 어드바이스가 매우 중요하다.

결론은 올바른 전략을 세워 협상하면 나르시시스트 괴물과도 반드시 안전 이별할 수 있다. 이것이 저자의 목표라고 생각한다.

​

이 책은 메뉴얼이다.

나르시시스트에게 피해를 당하는 사람에게 주는 돌파구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목표가 뚜렷하다.

​

다른 이들에게는 나르시시스트가 무언지, 어떤 존재인지를

알려주는 좋은 정보다.

​

인류는 사회적 동물로 진화했다.

서로 관계를 맺고, 협조하고, 번성하도록 살아왔다.

하지만, 우라는 반사회적 존재, 성격이 있음을 알고 있다.

그들의 왜 그렇게 되었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나를 어떻게 지켜나가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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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당신은 왜 분노하는가 - 우리가 서로를 적이라 믿게 만드는 마음의 함정
커트 그레이 지음, 제효영 옮김 / 김영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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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편을 가르고 싸워댄다.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항상 그래왔다. 

다들 속에 분노가 가득하다.

​

들여다보면, 모든 갈등의 원인은 하나다.

사람마다 위험과 피해를 다르게 인식한다는 거다.

​

나는 옳고 상대방은 잘못했다고 여긴다.

우리가 위험성을 어떻게 판단하는지 들여다보면, 

오늘 사회가 왜 이렇게 분노로 가득한지 알 수 있다. 

​

대다수는 비슷한 도덕적 관념, 법 개념, 감정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도덕 기준에서 비추어 부당한 건 모두 분노의 감정을 가진다.

도덕성은 한가지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 그건 위험성이다. 

​

성장 과장과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을 어떻게 이해하는지에 따라

무엇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제각기 다르게 인식한다.

이 인식의 차이가 도덕적 판단의 차이로 이어진다.

이게 모든 도덕적 갈등을 이해하는 키워드다.

​

지금 무엇을 위험하고 해롭다고 여기는가 

​

이 책은 여기서 출발한다. 

인간의 도덕적 판단은 위험성에 관한 인식에서 비롯되고, 

인류는 위해를 당할 가능성을 염려하도록 진화했다.

오늘날에는 가장 중요한 위험 혹은 가장 실질적인 위험이 무엇인지

제각기 다르게 판단한다. 

그 차이가 도덕적 갈등과 정치적 불화를 유발한다 p.20

​

정치적인 대립이 눈에 보이게 심해진다.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던 건 아니다. 

과거에는 전쟁으로 이어질 만큼 그런 경우도 많았다.

민주주의는 서로 협력하고, 타협해야 하는데, 

전쟁처럼 상대방을 적으로 규정하고, 증오하고, 공격해도 용인된다면

그건 사회에 해가 되는 일이다. 

​

결국, 중요한 부분은 자신과 대립하는 사람들을 멀쩡한 인간으로 대하게끔 

해주는 이해가 필요한거다. 이게 집단적 증오심을 가라앉히는 데 유용하다. 

​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사람들끼리 아무리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더라도,

실제로는 대부분 자기 자신을 보호하는 데 더 집중한다.

문제는 반대편의 행동 역시 파괴하려는 의도보다 보호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임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는 거다. 

우리 편은 영웅적인 희생자고, 상대편은 악의적인 집단이라고 단정하기 쉽다.

​

특히 인터넷 방송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매체들이 이 편가름을 부추기는 

현대 사회에서는 갈등이 (실제보다) 더 부각된다.

부각된 갈등은 확대 재생산되는 악순환을 겪는 걸로 보인다. 

​

책은 상당히 많은 부분을 인간이 왜 이렇게 진화했는지에 대해 집중한다.    

수백만 년에 걸쳐 위험을 감지하고 달아나도록 진화하면서 위험을 예민하게 경계하는 본성을 지니게 됐고, 포식자로서의 '파괴'보다는 피식자로서의 '보호' 동기가 더 강하게 자리잡았다.

​

우리를 위협하는 물리적인 포식자가 사라진 지금도 예민한 위험 인식은 여전히 남았다. 위험으로부터 자기 자신과 가족,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도덕성이 형성됐다. 우리의 도덕 감각을 자극하는 일을 누군가가 저지르면 분노하고 응징에 나서기도 한다.

​

무엇이 가장 위험한지, 위험으로부터 시급히 보호해야 할 '약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인식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

인간에게는 위험하고 해로운 것을 찾아내려는 본능이 있다.

위험에 관한 우려는 도덕적 판단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

저자는 위험성이 도덕적 사고의 바탕을 이룬다고 얘기한다.

도덕적 판단의 기준이라는 얘기다.

또, 위험성이 크다고 느낄수록 더 부도덕하다고 평가한다.

직관적으로 느끼는 위험성이 우리의 도덕적 판단을 좌우한다.

​

인간은 태생적으로 자기중심적이다.

경험의 가장 중심에 자기자신이 있다는 의미이다.

도덕성에서 유독 자기중심적인 경향이 있다. 

자기가 하는 도덕적 판단이 도덕성의 객관적 진실과 일치한다고

생각한다. 

(도덕성이 훌륭한 사람이라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관점이 나랑 같을거라는 생각)

도덕적 자기중심성은 자신의 정치적 견해에 수백만 명쯤 동의하리라는 확신으로 

이어지고, 그 확신은 때때로 파국으로 끝을 맺기도 한다. p.375

​

책은 인간이 생각하는 바와 달리 포식자가 아닌 먹잇감으로 살며 진화했다고 말하며, 

인간의 동기는 대체로 남을 파괴하는 것이 아닌 자신을 보호하는 데 있는 경우가 많다.

해를 입지 않으려고 공격적인 행동을 한다는 거다. 

​

그리고, 인류가 집단생활을 시작하면서 남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이 등장하자,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덕성이 진화했다고 말한다. 

​

누구나 도덕적 판단의 바탕에 위험성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면, 

생각의 차이를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다. 

즉, 각자의 방식으로 위험성을 인식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다. 

​

이런 의미에서, 

일상생활의 도덕적 분열을 봉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얼까

어쩌면 서로 달라서 생긴 거리를 좁히는 최상의 해결책을 

이미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

진화 과정에서 인간의 정신에는 여러가지 유용한 어림짐작이

발달했으므로, 반목하는 사이라도 서로를 존중하며 지내는 훌륭한

경험 법칙을 이미  터득했을 가능성이 있다. (진짜 !!)

​

대부분 분열을 봉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사실'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팩트 체크만 봐도 그렇다)

사람들은 믿고자 하는 걸 믿는다. 

​

피해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분열 해소에 도움이 된다.

이유는 자신이 약한 존재임을 드러냄으로써 똑같이 인간임을 

보여주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위험성을 낮추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

이 부분은 열린 결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

혐오의 시대에 타인과 공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생각을 전개할 수 있는 단초로서

이 책은 그 역할을 잘 할 거라고 믿는다. 


#나와당신은왜분노하는가

#커트그레이 

#outraged

#kurtgrey

#김영사

#서평단

​

@gimm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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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탓하기 전에 심리학을 공부했다 - 심리학자의 마음 재건 수업
이현주 지음 / 어떤책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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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탓하기전에심리학을공부했다

#이현주

#어떤책

#서평단

​

@acertainbook

​

살다보면 누구나 예상하지 못한 일을 경험합니다.

삶의 불확실함은 누구에게나 비슷합니다.

저자 역시 갑자기 찾아온 암 진단과 항암 과정에서 심리학적인 접근으로

해쳐나가는 냉정함을 보여줍니다.

​

랜덤으로 받는 선물이 좋은 것일 수만은 없습니다.

큰 시련을 겪을 때, 실패나 상실의 고통은 잊고,

배운 교훈을 남기는 것은 회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적응 전략이 된다.

일상의 작은 순간에서 감사함을 찾아내는 일.

삶이 버거울 때 감사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

어떤 날을 기대가 나를 끌어당기고,

어떤 날을 불안이 나를 붙들었지만,

그 사이에서 서서히 중심을 잡아 갔다.

​

나쁜 일에도 좋은 일이 섞여 있다는 사실에 위안을 얻는다.

100 퍼센트 나쁜 일은 없다.

그래서 견딜 수 있다. 암도, 인생도,

​

지구가 망하더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비일상적인 사건에도 적응한다.

비일상은 새로운 일상을 만든다.

새로운 일상에 적응하면서 삶의 욕구를 더 다져 나가는 게 필요하다.

​

암 환자에게 가장 무서운 건 재발과 전이지만,

항암치료의 공포 또한 압도적이다.

​

불안하지 않는 인생은 없다.

우리의 목표는 불안과 함께 살아내는 사람이 되는거다.

​

누구나 고통을 싫어하고 피하고 싶어 한다.

가능하다면 지나가기를 바라며, 빨리 없어지길 바란다.

아픔을 느낀다는 건 역설적으로 살아있다는 증거다.

우린 고통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몸과 마음은 생존을 최우선으로 삼아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살아가기 위해 고통에도 어느 정도 적응한다.

고통을 다루며 살아가는 것이 진짜 잘 견디는 것이다.

​

불행한 사건을 겪으면 원인 찾기에 매몰되기 쉽다.

내 몫의 책임만 감당하고, 과도한 자책은 내려놓는다.

바꿀 수 있는 곳에 힘을 쏟는다.

그때 비로소 삶은 앞으로 나아간다.

​

사람은 대개 더 좋은 결과를 위해 애쓴다.

그러나, 많은 노력을 기울여도 결과가 나아지지 않는 경험이 반복되면

'아무리 해도 소용없다' 생각을 하게 된다.

삶에 대한 통제감을 잃고, 기회가 와도 시도조차 하지 않는

학습된 무기력 learned helplessness 상태가 된다.

무기력에 잠긴 사람에게 작은 움직임조차 버겁다.

성공 사례를 보여 주어도, 여전히 '나만 빼고' 이야기로 남기 쉽다.

열 번 찍어도 나무가 쓰러지지 않을 때,

나무의 파인 자국을 함께 확인해 주고, 다른 나무를 찾도록

곁에서 이끌어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도전을 향한 용기가 다시 자란다.

내가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돼 줄 수도 있다.

​

살다보면 '후회해봐야 소용 없다' '뒤돌아보지 마라' 말을 듣는다.

이미 지나간 일은 바꿀 수 없고, 떠올릴수록 고통이 크기 때문이다.

후회는 '그때 다르게 행동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 라는 믿음이다.

후회는 고통스럽지만, 충분히 겪어야

다시는 같은 일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생기고,

나아갈 힘이 생긴다.

'미리 후회해보기'를 권장한다.

'이 선택을 10면 뒤에도 후회할까'

'10년 뒤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

인간의 최대 관심사는 자기 자신이다.

자신과 관련된 정보를 더 발리 인식하고 더 오래 기억한다.

그러나, 너무 나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면

시야는 점점 좁아지고 세상은 흐려진다.

시선을 밖으로 돌려야 한다 (탈 자기초점화)

시야를 넓혀 자기초월적 관점을 가져야 한다.

​

누군가에게 시간을 내어 준다는 것은

내 생명의 한 조각을 건네는 일이다.

함께 밥을 먹고, 안부를 묻고,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일 같은 것들 말이다.

누군가 나에게 보상도 없이 시간을 내어 준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

내 하루의 작은 틈을 남겨 누군가를 위해 쓰는 일,

내가 힘들 때 남이 내어준 시간의 조각이 나를 다시 일으키듯,

내가 건넨 시간이 타인의 삶을 거쳐 나의 생명으로 되돌아온다.

​

사람은 복잡한 추론보다 빠른 판단을 선호하는

인지적 구두쇠 cognitive miser 이기 때문에,

행동의 원인을 상황에 돌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가진 성향에 귀인하는 경향인

기본 귀인 오류의 편향을 가진다

fundamental attribution error

가능한 한 적은 정신적 에너지로 빠르게 판단하려는 경향.

​

정체성은 평생 이어지는 질문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답을 써 내려간다.

나의 인생은 상실을 넘어,

일상을 채우며 기록하는 하나의 긴 이야기다.

​

한 사람을 가장 잘 보여주는 건

그가 살아온 삶과 경험을 풀어낸 솔직한 이야기일거다.

스스로를 이해하는 데도 마찬가지다.

​

인생은 언제나 해결책을 알 수 없는 문제들로 가득하다.

문제란 이상과 현실의 괴리이고,

해결은 그 간극을 줄이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삶은 끝없는 문제해결의 연속이다.

불확실성 속에서 길을 찾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하루를 건너는

우리 모두 이미 삶의 생존자이다.

​

불행한 사건은 우리를 고립시킨다.

때로는 세상과 단절된 듯.

심지어 삶 자체에서 떨어져 나온듯 느껴진다.

혼자이기 보다는 연결을 택하는 것이 좋다고 얘기한다.

아무리 혹독한 겨울이라도 비바람이 그치면

하늘에는 강철처럼 단단한 무지개가 뜬다.

​

기억을 붙들기만 하면 불안이 된다.

그래서 기억과 계획을 함께 둬야 한다.

지속가능한 습관을 만드는 게 목표다.

​

암은 삶이 끝날 때까지 완결된 사건이 아닐지 모른다.

그렇다고 묶여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미완에 집중하지도, 방치하지도 않으며,

오늘 해야 할 일을 해낸다.

기억은 유지하되 삶은 현재에 두면서, 서두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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