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육 불변의 법칙 - 아이의 마음속 진짜 원인을 찾아 문제 행동을 바로잡아주는
고희정 지음, 김민태 기획 / EBS BOOKS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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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서 두 돌 사이에는 훈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던가!

그런 말을 어디선가 들었는지 보았는데 막상 '훈육'에 대해 너무 어렵게 생각이 되었다. 아이가 18개월이 지나면서 내가 하는 훈육이 정말 훈육인지 고민도 되던 차 EBS에서 나온 '육아 불변의 법칙'을 읽고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비슷한 시리즈로 '훈육 불변의 법칙'이 출간됨을 알게 되었다.



아이의 마음속 진짜 원인을 찾아 문제 행동을 바로 잡아주는~!

훈육 불변의 법칙!





1장 감정 조절 능력을 키워주는 훈육의 법칙

2장 기질과 발달을 고려하는 훈육의 법칙

3장 애착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훈육의 법칙

4장 사회성 발달을 위한 훈육의 법칙

5장 나쁜 습관을 고쳐주는 훈육의 법칙

각 장 별로 10가지의 문제점을 제시하며 총 50가지에 달하는 훈육 처방전을 제시한다.



먼저 훈육의 개념과 그 시기부터 알아보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아이가 규칙에 따라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인데 보통 약 15개월 정도부터 시작하면 좋다고 한다.

나도 훈육에 대해 잘 알지 못했을 때는 '훈육'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 때문인지 뭔가 혼내는 거라 생각이 되었다. 그나마 최근 오은영 박사님들의 여러 기사나 동영상들을 보며 훈육이 혼내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규칙을 제대로 알려주는 거라 다시금 알게 되었는데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훈육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다.

그리고 제대로 된 훈육은 자기 조절 능력의 기초를 잘 만들 수 있게 한다고 하니 부모의 훈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 책에서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정도까지의 아이들에 대한 여러 문제 행동을 잘 다뤄주고 있다.

배변 훈련을 하고 있는 우리 쌍둥이들 때문에 특별히 더 열심히 읽은 '대소변 편!'

21개월 정도면 대변이 보고 싶다는 사실을 알린다는데 아직 우리 아이들은 그렇지는 않은 거 같다. 내가 아직 힘을 주는 연습이나 그런 걸 제대로 안 시켜서일까.

아무튼 대소변 가리기의 여러 방법까지 다뤄주고 있는 이 책!



매 챕터마다 이렇게 '훈육 Tip'으로 전체 내용도 요약되어 있어서 읽기 정말 좋았다. 대소변을 지저분한 것이라고 알려주다시피 했는데 너무 그렇게 생각하게 하는 것도 안 좋다는 것도 하나의 팁!



그 외에도 이 책을 읽다보니 여러가지 알짜 훈육 팁들이 정말 많았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성교육! 성교육도 5세부터 시작하면 좋다는 것!



그리고 아이가 잠을 잘 못 잔다면 '수면다원검사'를 해보면 좋다는 것까지!

쌍둥이 둘째가 낮잠자는 2시간 정도 동안 꼭 한 번은 깨고, 밤에도 어쩌다 잘 잘때도 있지만 여전히 중간에 깰 때가 있어 고민이었는데 이번에 책을 통해 이런 검사까지 알게 되어 수면다원검사에 대해서 좀 알아봐야겠다 싶었다.

문제점 별로 어떤 사례를 통해 보니 이해도 쉽고, 어떻게 하는 게 바람직한 양육 방법인지 감이 왔던 '훈육 불변의 법칙'!

역시 육아 다큐의 최강 EBS에서 낸 책이었다.

내가 이미 겪은 상황, 그리고 아직은 겪지 않은 상황 모두가 있어서 더 유익했던 책!

모든 부모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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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바닷속까지 똑똑한 모험책
수산나 베일리 지음, 파울라 보시오 그림, 이은경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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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안녕하세요.

우리 아이들 숨은그림찾기 정말 좋아하죠?

저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제대로 된 숨은그림찾기 책은 없었지만, 그냥 그림책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은 어디있을까?', '~ 어디있어?'라고 잘 묻는 편이에요.

그래서 아이들 조금만 더 크면 저희 때 있었던 '월리를 찾아라'와 같은 그런 숨은그림찾기 책들 꼭 사줘야지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런 책이 있지 않겠습니까!! ㅎㅎ

<우주에서 바닷속까지 똑똑한 모험책>이랍니다.

외국책인데 우리나라에서 번역되어 나온 거더라고요. ^^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우주부터 깊은 바닷속까지 다양한 장소에 있는 숨은 그림을 찾는 책이랍니다.



각 페이지마다 10개의 숨은그림 카테고리를 제시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3번 '하늘에 연기로 하트를 그리는 비행사'를 찾아볼까요? ^^



짜잔!! 하트 보이시죠!

하늘에서 볼 수 있는 열기구, 헬리콥터, 비행기, 낙하산 등 다양한 탈 것들이 표현되어 있어요.

그리고 흥미로운 정보까지 곳곳에 숨어 있어요.

'세계에서 가장 멀리 날아간 종이비행기는 69미터를 넘게 날았어요.'!

69미터가 감이 안 오는데 종이비행기인데 정말 오랫동안 날았네요! ^^

이렇게 마치 기네스북을 보는 듯한 재미있는 사실들도 이 책을 통해서 많이 할 수 있답니다. 호기심과 궁금증들이 많은 아이들에게 정말 안성맞춤인 책이지요!



우주에서 시작해서 하늘, 산, 도시, 바다, 땅 밑까지 내려가면서 정말 많은 숨은그림찾기~ 그리고 재미있는 정보들~! ^^



재미있게 알아가는 세상의 모든 이야기들을 어떤 지식책이 아니라 이런 숨은그림찾기 책에서 그냥 알게 된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또,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아이들은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우게 되지요~^^



이건 저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페이지랍니다! 자동차 홀릭, 오토바이 홀릭은 쌍둥이 아들들!

이 책이 좀 큰 아이들에게만 해당된다 생각하시면 노노! 저희 아이들은 21개월 쌍둥이인데도 정말 좋아해요. 물론 이 페이지 덕이 가장 크답니다.

오토바이들이 얼마나 많은지...ㅎㅎ 책에 있는 오토바이들 다 짚어가며 오토바이라고!(말은 못하고 오토바이 짚으며 흥분합니다~ㅎㅎ)



그리고 이 책이 관찰력을 키워주는 더 특별한 숨은그림찾기 책이냐면요~ㅎㅎ

2번 '샌드위치를 먹으려는 비둘기'를 찾아볼까요?



머핀 먹는 비둘기!

밥 먹는 비둘기!

빵 먹는 비둘기!

이렇게 비둘기는 비둘기인데~ 뭔가는 먹고 있는데~ '샌드위치'를 먹고 있지 않은 비둘기도 많거든요. ㅎㅎ



그러다 샌드위치를 먹으려는 비둘기 발견!

정말 재밌죠? ^^

초록색 자전거를 타는 소녀를 찾았다 했는데, 알고보니 제가 소년을 찾았더라고요.

이런 식의 숨은그림찾기가 많답니다.

그래서 관찰력과 집중력을 더 키워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혹여나 엄마인 나조차도 찾기 힘든데 아이들은 다 찾을 수 있을까 싶으시죠?

아이들은 찾을 겁니다!! ㅎㅎ 그리고 혹여나 못 찾아도~ 아님 찾았는데 맞았는지 확신이 안 들더라도 이렇게 해답과 그 외 또 흥미로운 추가 정보들이 뒷장에 있어요.



은근 찾기 어려운 거라도 꼼꼼하게 잘 살펴보면서 집중력과 관찰력도 키우고!

말풍선 속의 정보들을 통해 재미있는 사실들도 알고!

말 그대로 똑똑한 모험책이에요. ^^

어린 아가들은 자세한 숨은그림찾기까지는 안해도 오토바이 찾기, 헬리콥터 찾기 이 정도만 엄마랑 해도 충분할 거 같고요.

좀 큰 아이들은 말풍선 정보들도 익혀가며 150가지가 넘는 숨은그림을 다 찾으면 되고요~^^

연령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참 많답니다.



둘이 이 책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매번 책 펼쳐서 이러고 뭔가를 찾고 가리키고 있답니다.

저희 쌍둥이 아이들의 홈런북이 되었어요~! ^^

너무너무 재밌고 유익한 책, '우주에서 바닷속까지 똑똑한 모험책' 강추해요.

이런 거 시리즈로 나오면 넘넘 좋을 거 같아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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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내 맘 같지 않아도 꾸짖지 않는 육아 - 스트레스 제로 육아 21일 프로젝트
니콜라 슈미트 지음, 장윤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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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를 키우며 비록 힘든 육아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나름 도움의 손길들이 있기에 평정심을 지키며 잘 키우고 있다 자부하던 나.

그런데 어느 날 아이들 점심을 먹이는데 갑자기 투정하는 첫째, 나도 더 이상은 힘들어 결국 거의 처음으로 밥을 스탑하고 화장실로 씻기러 갔다. 근데도 씻기 싫다며 투정하며 떼쓰며 화장실에서 거의 누우려고 하는 아이를 보자 순간 너무 화가 나서 나도 모르게 손으로 아이 등을 찰싹. 아이 등을 한 대 치고 나서 순간 '띵'했다. 얼마나 미안하던지 내가 순간 왜 그랬지 싶었다.



그리고 나서 그 날 도착한 이 책.

'아이가 내 맘 같지 않아도 꾸짖지 않는 육아', 나를 위한 책이었다. 우연도 이런 우연이 있을까. 점심 때 일이 생각나며 그냥 읽어야 할 책이 아니라, 꼭 읽어야 할 책이었다.

처음에 이 책을 봤을 때 앞으로 아이들 키우며 이런 일 많겠지 하며 미리 보자 했는데, 당장 봐야 할 책.



아이를 키우며 화가 나는 순간은 참 많을 것이다. 그렇기에 수많은 육아서들은 부모의 감정코칭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한다. 처음에 이 책도 그런 맥락이겠지 했는데 요즘같은 소가족, 핵가족 시대에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이해하며 우리가 만들어야 할 '육아의 환경'에 대해 정확히 이야기해준다.



부모의 스트레스는 아이의 두뇌에 고스란히 새겨진다!

어찌보면 너무나도 무서운 말이다. 나에게 표출되는 스트레스가 아이 뇌에 새겨진다니 말이다. 실제로 인간의 스트레스 시스템은 태어난 첫해에 형성된다고 한다. 엄마들이 가장 힘들 때 중 하나가 아이가 신생아일 때, 영아일 때일텐데 그 때 이렇게 중요한 일들이 일어난다니 우리가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쳐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해지는 21일 프로젝트를 제시한다.

'욱하지 않는 육아'라는 책에는 일 년 동안 부모가 아이를 야단치지 않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한 과정이 담겨 있다고도 한다.

일 년의 시간이 길기도 하지만, 최소한의 습관을 만들 수 있다는 21일의 시간 동안 이 프로젝트를 반복만 해도 일 년 뒤에는 성공적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기다리자, 강요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다정하게 설명하고 선택지를 주자 등 매일매일 연습할 수 있는 목표들이 제시되어 있는데 나는 'Yes로 가득한 환경 만들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안 돼'라는 말 보다 '좋아'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라는 것!

어떤 설명이 아니라 선택지를 주는 방식이다.

실제로 나도 며칠 써 보니 꽤나 괜찮은 방법이었다. 아이가 억지를 부리며 뭔가를 달라고 할 때 그것 대신 A줄까, B줄까 이런 질문을 했더니 나름 효과적이었다.

정말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관점을 바꾸고, 나의 말을 바꾸니 아이가 떼 쓸 이유도 없어지고 서로 투닥투닥할 일도 줄어드는 이 느낌!



책을 읽을 수록 이러한 소소한 팁들이 꽤나 많았다.

아이에게 해야 할 마법의 대화 스킬도 있었고, 말 없이 보여주기만 해도 되는 행동 스킬도 있었다.

매일 매일 화가 나는 24시간 육아 전쟁에서 아이를 꾸짖지 않는다는 것! 더 많이 인내하는 게 아니라, 인내할 필요가 없는 환경을 만들라는 저자의 말이 새삼 맞다고 느껴진다.

부모가 아이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밖에 없는 이 소중한 시간들, 아이를 위해 21일 프로젝트를 매일 매일 반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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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하브루타 공부법 - 자녀와 함께 대화로 두뇌를 디자인하는
오혜승 지음 / 다온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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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에 관한 많은 책들을 읽고, 간간히 영어와 관련된 영어 하브루타 책들도 봤는데 이 책은 정말 실제적으로 배우고 적용할 게 많은 책이었다. 하브루타교육협회 이사장님의 마지막 추천의 말이 딱이다. 이 책은 영어교육 하브루타의 실제적 결과를 집대성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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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하브루타 공부법 - 자녀와 함께 대화로 두뇌를 디자인하는
오혜승 지음 / 다온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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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우리에게 하브루타는 이제 많이 익숙해진 것 같다.

내가 6년 전쯤 일정 연수를 받을 때만 해도 하브루타는 교육계의 한창 핫한 주제라 일정 연수 강의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도 하고, 조별 과제 주제이기도 했는데 이미 시간이 흐른 지금 '하브루타'에 관한 책들은 꾸준히 많이 나오기도 하고 누구나 다 아는 단어가 되어버렸다.

그런데! 과연 나는 하브루타를 제대로 알고 있나, 하브루타를 실천하고 있나 하면 참 답이 없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났다.



영어 하브루타 공부법!

하브루타에 관한 많은 책들을 읽고, 간간히 영어와 관련된 영어 하브루타 책들도 봤는데 이 책은 정말 실제적으로 배우고 적용할 게 많은 책이었다.

저자 역시 하브루타 교육의 전문가! 하지만 이 분이 처음부터 영어를 잘한 건 아니었다. 학창시절에 영어를 기피할 정도로 너무 싫어했던 분이 영어와 관련된 직업을 갖게 되었으니 많은 부모와 교사들에게 더 도전을 주고 희망을 주는 책이다.


우선, 이 분이 책의 초반에서 말하는 것! 아마도 이 책을 읽게 된 부모나 교사라면 누구든 '영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이야기한다. 영어학습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와의 '관계'와 '관심'이라고!

요즘 책육아가 유행이지만 정작 책육아가 학습으로 변질이 되는 경우도 많고, 아이와 엄마가 눈맞춤하지 못하고 아이와 엄마 눈이 모두 책에 가 있어 아이 정서에 더 안 좋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러고보니 내가 요즘 실천 중인 영어책 읽어주기도 내가 아이와의 관계, 관심, 교감을 중요히 여기며 했나 반성이 되기도 했다. 단지 영어에 친숙하게 한다는 목표만 이루기 위해, 영어책을 들이민 건 아닌지 싶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와의 관계임을 다시금 기억해야겠다 다짐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베드타임을 꼽는다. 실제로 유대인들도 아이를 재우기 직전 시간에 아이와 대화를 통해 시간을 보내는 걸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고 한다. 여기서도 말하는 건 베드타임 스토리는 학습 시간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나서 <베드타임 스토리 실천방법>을 알려주는데, 하나하나가 정말 유용한 꿀팁이었다.

1.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기 전에 엄마가 먼저 소리 내어 읽어라.

2. 그림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묻고 싶은 몇 가지 질문을 미리 만들어라.

3. 책은 표지부터 꼼꼼히 보자.

4. 책을 읽으면서 질문하되 되도록 내용을 확인하는 사실 질문은 아이가 먼저 할 수 있도록 배려하라.

5. 책을 덮으며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이나 소감을 물어본다.

6. 영어 그림책에서 알게 된 단어나 문장을 골라 문장 만들기 놀이를 한다.

내가 최근 영어책 읽어주기 하면서 아이가 관심 없을 때는 정말 혼자서 후다닥 읽고 끝낸 적이 있었는데 그러고보니 몇 가지 질문만 미리 만들었어도, 표지를 보고 이야기했어도 그러지 않았을텐데 싶었다.

그리고 그 뒤에 저자가 추천하는 베드타임 스토리로 좋은 책 리스트들도 있어서 참고하기 좋았다.


마지막으로 이 분의 하브루타 교육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실제적인지 알 수 있는 부분, 바로 근무하는 어학원 아이들에게 하브루타 교육을 하며 그 아이들과 창작 영어 소설책을 출판했다는 사실이다.

어른인 나 조차도 출판에 대한 막연한 꿈이 있는데, 어린 아이들이 자신만의 책을 출판했다니! 그것도 영어로!

대략적인 소설책 출판 프로젝트 방법도 소개되어 있는데, 이걸 보니 정말 하브루타를 통해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우면 못할 게 없구나 싶었다.

그리고 나는 내 이름으로 출판은 못해도 우리 아이들과 이런 꿈을 갖고 앞으로 책을 더 사랑하면 되겠다 싶기도 했다.

하브루타교육협회 이사장님의 마지막 추천의 말이 딱이다.

이 책은 영어교육 하브루타의 실제적 결과를 집대성한 책!

하브루타를 알고 싶다면, 영어 하브루타를 실천하고 싶다면 부모든 교사든 꼭 봐야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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