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사랑꽃 연가
성 민(윤찬준)
나는
이별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그 이별속에 맴도는
추억 또한 모릅니다
다만
당신이 보고 싶어
가슴이 시립니다
내가
그대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날개깃 세운
청순한 하얀 사랑꽃
그대에게 바라는 것은
하얀 사랑꽃 피어나는 것
하얀 사랑꽃 입술 벌리어
흰눈 되어 내리면
그대
언땅 뽀드득 밟고
전설처럼 오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