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그리움은 지고


 


성 민(윤찬준)



 

그리워한들 무엇하리요

당신을 향한 내 그리움 한 가마라고 해도

나를 향한 당신의 그그리움은 한 방울도 못한 것을

   

 

내가 아무리 당신을 사랑한다고 해도

당신은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 하고

나는 당신을 사랑하는 것 외엔 줄 것이 없기에

물빛 하늘 쳐다보며 슬픔만 삼켜야 하는 것을.

   


그대여 더 이상 자기 독백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혼자만의 고통에서 벗어나려 한다면

그것은 어차피 사랑이 아니니까요.

   

 

사라져라 사랑인지 장난인지!



오늘 내 사랑은 새벽 5시 30분에 멈춰버렸다.



데.....

   

 

비가 온다던 아침의 하늘은

왜 이리도 맑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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