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워크 - 열심히 일하지 말고 완벽하게 일하라
왕중추.주신위에 지음 / 다산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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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부분은 열심히 일한다. 열심히 일하는 것도 좋은 덕목이다. 하지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요즘과 같은 시대에는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감이 있다. 이제는 '완벽히' 처리해야 도태되지 않는다.

저자는 이 책에서 퍼펙트 워크가 왜 중요한지를 설명하면서 그에 따른 여러 항목들을 정리하였다. 예를 들면 책임감, 성실, 개선, 혁신과 실행력 등. 물론 그 항목의 대부분은 교과서적이고 고전적이다. 하지만 중국 기업을 위주로 실제의 사례들을 소개하여 독자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느낌이 든다. 한 장 한 장 읽어가면서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구절들이 많았다.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번역도 대체로 깔끔하고 책의 구성도 읽기 편하다.


제대로 일한다는 것이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닌 '완벽하게' 일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닿게 해준 책이지만 정작 책 자체는 완벽하지 않다. 290 페이지에 언급된 풍경화가 코로의 이름을 Jean Baptiste-Camille Corot로 제대로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Camiile로 잘못 표기했다.) 관련하여 다산 북스에 글을 남겼지만, 어느 순간 글이 사라져 버렸다. 다산 북스에서 좋은 책들을 많이 만들어 내주어서 이미지가 좋았었는데, 게시물이 사라진 것을 알고나서는 출판사에 대한 이미지가 180도 바뀌었다. 책 자체로는 별 다섯을 주고 싶지만, 출판사 때문에 평가 등급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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