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우리말처럼 읽히는 리베르 세계문학 2
헤르만 헤세 지음, 정소진 옮김, 임영태 감수 / 리베르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대학생들에게 과제를 내주기 위해 제일 적합한 번역본을 찾는 중이다.

"우리말 처럼 읽히는" 번역이라는 말에 인용된 본문을 보았더니...

데미안은 당시에 내게 말하길, 우리는 아마도 존경하는 신 하나를 가지고 있겠지만 함부로 갈라놓은 세계의 절반일 뿐이고 그것은 그저 공식적으로 허용된 환한 세계일 뿐이라고 했다.

이를 한국말이라 할 수 있을지... 한숨이 나온다...

이 번역본을 사지도, 읽지도 않을 것이지만 각자 위 문장을 읽고 판단하시도록 지나가다가 써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