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조너선 사프란 포어 지음, 송은주 옮김 / 민음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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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장식 농장 농부들은 동물들을 죽이지 않고서 얼마나 죽음에 가까운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지를 계산해요. 그게 바로 사업 모델이지요. 동물들을 얼마나 빨리 자라게 만들 수 있는지, 얼마나 빽빽이 몰아넣을 수 있는지, 얼마나 많이 혹은 적게 먹일 수 있는지, 죽이지 않고서 얼마나 오래 병든 상태로 둘 수있는지.
이건 동물 실험이 아니에요. 실험이라면 고통의 다른 끝에는 뭔가 그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할 수도 있겠죠. 이건 우리가 동물을 먹고 싶어 한 탓에 빚어진 일이에요. -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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