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소박한 레시피와 일상
와타나베 유코 지음, 부윤아 옮김 / 디자인이음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책장 위에 장식해둔 무서운 표정의 개.
이런 조금 독특한 물건은 남편이 갖다놓는다.
어쩐지 상당히 마음에 든다고 한다.
집에 오는 친구들에게 "내 취향은 아니야!"라고 변명을 하지만, 놓여 있는 게 싫지 않은 걸 보면 받아들일 만한 범위 안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누군가와 함께 살다 보면 좋은 의미에서 ‘뭐, 괜찮겠지‘ 싶은 일이 늘어간다.
그것도 나쁘지 않다.
- P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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