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 푸른사상 시선 105
박상화 지음 / 푸른사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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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의 힘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등이 얼마나 크고 아름다운지
알지 못한다.
서로 끌어안거나 등을 기대일 때
타인의 손길을 빌려서만
토닥여줄 수 있으나
꿈을 잃고
얼굴을 묻고 절망할 때에도
등은 표정이 되어주는
미덕을 지녔다.
-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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