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슨은 농부의 구두를 그린 반 고흐의 그림과 앤디 워홀의 <다이아몬드 더스트 슈즈> (1980)를 비교하면서 하이데거가 주장한 예술에서의 ‘진리‘ 개념을 다시 끌어온다. 하이데거가 반고흐에게서 ‘진리‘와 ‘존재‘를 발견했다면, 제임슨은 포스트모던한 워홀에게서 ‘표면‘과 ‘공백‘을 보았다. - P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