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니코 워커 지음, 정윤희 옮김 / 잔(도서출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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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나는 이 일에 발을 들였고, 이제는 습관처럼 굳어져 버렸다. 딱 한 번이라 생각하고 시작한 일이 어느새 다음으로 이어졌고, 그렇게 버릇처럼 계속되고 만 것이다. 상황이 좋아졌다가 다시 안 좋아지기를 반복했다. 그 상황이 얼마나 심각해졌는지 미처 깨닫기도 전에 최악의 상황에 내팽개쳐진 것이다.
어쩌면 미친 건지도 모르겠다. 총까지 들고 다니면서도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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