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뛰어 넘는 소설은 있어도 시대를 뛰어 넘는 (= 견디는) 번역‘은 웬만해서는 존재하기 힘들다.가령 1989년에 번역 출간된 「상실의 시대」에서는 나오코(여성)가 동갑인 와타나베 (남성)에게 존댓말을 하는 것으로 번역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