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휴식과 이완의 해
오테사 모시페그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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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상실 상태의 죽음. 나는 아파트 안에서 안전하게 깨어나거나, 아예 깨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건 사흘마다 한번씩 마흔 번을 감수하게 될 위험이었다. 6월에 깨어났을 때도 여전히 애써 살 가치가 없다면 삶을 끝내겠다. 창밖으로 뛰어내리겠다. 이것이 나 자신과 맺은 거래였다.
- P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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