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휴식과 이완의 해
오테사 모시페그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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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점에서 맥앤드치즈나 마시멜로 시리얼 구역을 그냥 지나치듯 내 생각일랑 다 떨쳐버리고 말이다. 나는 애들용이었다. 엉터리였다. 그만한 칼로리 섭취를 감수할 가치가 없었다.
그는 갈색 머리 여자가 더 좋다고 말했다. "그들은 내가 나다울수 있는 공간을 줘." 그가 말했다. "금발 여자들은 정신을 어지럽혀, 네 아름다움을 아킬레스건으로 여겨, 넌 너무 피상적이야.
기분 상하라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사실인 걸 어떡하니, 네 겉모습 너머가 잘 보이지 않아."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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