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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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자브의 우물은 자결을 강요받은 여성들의 시체로 채워진다. 라왈핀디 지구에 속하는 작은 마을 토하 갈사에서 아흔세 명의 여성이 마을의 공동 우물에 스스로 몸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들 중 세 명이 목숨을 건지는데, 아흔셋 모두 빠져 죽기에는 물이 충분하지 않아서다.
분리·독립은(서둘러 처리되고 시행되면서) 펀자브에서만 450만 명의 비무슬림과 550만 명의 무슬림으로 하여금 집을 버리고 달아나게 만든다. 총 1300만 명이 폭력을 피해 도망간다.
후날 디키는 인도의 마지막 총독으로서 영국의 철수를책임졌던 자신의 임무에 대해 언급하며 다음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게 된다. "내가 개판을 쳐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