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움직이지 않다 보니 결핍을 형태로 드러냅니다. 그래서 식물이 어딘가 아파 보이는 것 같으면 늘 그 답은 형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저도 식물세밀화를 그리는 동안 식물을자세히 관찰하는 습관을 키우게 되면서, 재배하는 식물도 더욱 잘 키울 수 있게 된 것 같거든요. 식물은 동물처럼 변이가 크지 않아, 조금만 더 관찰하고 공부하면 잘 키워나가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