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복의 성자
아룬다티 로이 지음, 민승남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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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아무개야? 아무개 아들이야? 어디어디에서 근무하는?
위협은 그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온화하고 형식적인 질문으로. 카슈미르에서는 때로 어떤 사람에게 그의 신상 정보를 툭 던지는 것이 그 사람의 삶을 바꿔놓을 만한 일이 되기도 했다.
때로는 그렇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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