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오가니즘 - 디지털 생태계의 거대한 지각변동
올리버 러켓.마이클 J. 케이시 지음, 한정훈 옮김 / 책세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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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소셜오가니즘 #디지털마케팅 #소셜커머스 #온라인창업 #마케팅도서

매일매일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는 디지털 생태계 안에서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개인들의 생존 전략을 다룬 이 책은 비즈니스 리더, 마케팅 전문가뿐만 아니라 디지털 세계를 이해해야 한다고 진지하게 생각하는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스냅챗, 바인 같은 역동적이고 대중적인 의사소통 플랫폼인 소셜미디어는 21세기 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소셜미디어는 우리가 정보를 공유하고 사용하는 방법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사업을 조직하고, 정치적 결정을 내리고, 유대감을 쌓고, 서로의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영원히 바꿔놓았다. 또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삶의 중심으로 깊이 자리 잡았다.

소셜미디어 시대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공유, 해시태그, 사진, 동영상을 통해 확산되고 자연스럽게 변하면서 발전한다. 아이디어는 며칠에서 몇 주 만에 여론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아랍의 봄’처럼 독재자들을 물러나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하고, 내쉬 그리어와 카터 레이놀즈처럼 익명의 10대 청소년들을 하루아침에 유명 인사로 만들기도 한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소셜미디어가 우리 사회의 구조, 정부의 정책, 문화의 흐름에 가장 근본적인 영향을 끼치는 하나의 사회적 존재이고, 인류 진화의 정점을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또한 ‘소셜 네트워크’라는 생물학적인 삶의 기능과 규칙을 흉내 내는 놀라울 정도로 혁신적인 이론을 제안한다.

 

*저자소개

#올리버러켓

벤처사업가이자 국제 문화 교류를 가속화하는 레빌로파크REVILOPARK의 CEO다. 월트디즈니의 혁신 책임자였으며,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레버REVVER의 공동 설립자

 

#마이클J.케이시

코넬대학교를 졸업한 뒤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자, 편집자, 칼럼니스트로 일하며 세계 경제와 금융에 관한 다양한 기사를 썼다. MIT 미디어랩의 디지털 화폐 프로젝트DIGITAL CURRENCY INITIATIVE 수석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의 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내용

 

이 책은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을 정의 하기 전 위 문구를 통해 본인의 영향력에 대해 먼저 생각 해보게 한다.

자기 자신만이 스스로의 인생을 개선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 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소셜 미디어는 우리가 정보를 공유하고 사용하는 방법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사업을 조직하고, 정치적 결정을 내리고, 유대감을 쌓고,

서로의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영원히 바꿔놓았다"

 

이처럼 소셜미디어 사회는 그 자체로 하나의 생명체인 사회 유기체, 즉 '소셜 오가니즘' 인 것이다. 우리 사회의 구조, 정책, 문화 등 다방면에 가장 근본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생명체의 일곱 가지 특징의 단계를 거치며 매우 복잡한 유기체로 진화하고 있다.

엄청난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는 소셜미디어의 긍정적인 효과를 잘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사람이다. 그녀의 선행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팔로워를 늘리고, 재능있고 성실하며 선한 엔터테인먼트인 이라는 이미지 메이킹을 성공적으로 유지해 왔다. 테일러의 콘텐츠와 글 덕분에 위기에 처한 이들이 도움을 받기도 하는 등의 사회적인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소셜미디어는 사회의 많은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식을 집단지성화 하여 일상생활에 편의와 안전을 가져다 준다. 개인이 우리의 공유된 인류애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파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소셜미디어의 기능은 단순한 유틸리티 (Utility, 실용성 도구) 이상이다.


 

소셜미디어 세상에서 인류의 역사는 '전염성 있는 아이디어'의 역사이다. 작은 사건들이 밈이 되어 사회에서 엄청난 파급력을 일으키는 이 순간에, 소셜미디어가 발전해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

소셜 미디어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전 세계에 사는 미래의 예술가, 지도자, 커뮤니케이터가 SNS 콘텐츠에서 ‘밈적인 차이점’을 제시하고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부정적인 콘텐츠보다는 긍정적이고 건전한 콘텐츠를 많이 제공하는 것이 소설미디어가 발전하는 길 일 것이다.

소셜미디어의 주체가 되고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려면 우리는 소셜 오가니즘, 즉 사회 유기체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렇게 했을 때 우리는 사회 유기체의 강력한 힘을 자신의 경제적 이익과 개인적 이익을 위해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배우게 되며, 사회 전체가 이런 힘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알게 된다.

 

*느낀점

책을 읽으며 소셜미디어에서 개인은 개인 단위로 움직이며 활동을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우리는 서로 얽히고 얽힌 유기체 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명체와도 같아서 빠르게 변화하고 진화하기도 하고 쉽게 복제 되기도 하는 만큼 미디어 상에서 각 유기체들의 공생과 공존을 위해 각자의 의견을 제시할 때 신중 해질 필요가 있을 것이며, 타인의 의견도 수용 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소셜 미디어의 영원한 숙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방적이지만 균형을 이루는 소셜미디어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난무한 만큼 외부의 자극에 쉽게 흡수 되지 않고, 자신의 주관과 기준을 가지고 적당한 부분은 거른 후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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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 - 온라인이 대체할 수 없는 로컬 콘텐츠의 힘
모종린 지음 / 알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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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이후 다가올 딥택트를 준비하는 창업자를 위한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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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 - 온라인이 대체할 수 없는 로컬 콘텐츠의 힘
모종린 지음 / 알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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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경제 #유통 #리테일 #로컬콘텐츠 #식당창업 #장사 #머물고싶은동네가뜬다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치는 어떻게 창조되는가?

《골목길 자본론》《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에 이은 모종린의 ‘로컬 비즈니스 3부작’ 완결편!

“사람들을 공간에 머물게 만드는 힘은 물건이 아니라 그곳에서 향유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에 있다.

로컬은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클릭 한 번으로 모든 게 집까지 배송되고, 스마트폰 하나면 온갖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시대다. 전통적 리테일 산업과 오프라인 상권의 붕괴는 팬데믹이 가속화했을 뿐 피할 수 없는 흐름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역설적으로 오프라인에 대한 사람들의 욕망을 키웠다. 사람들은 여전히 오프라인만이 줄 수 있는 경험과 감성, 커뮤니티를 요구한다. 그렇다면 온라인이 대체할 수 없는 오프라인만의 콘텐츠는 무엇이며 어떻게 창조할 수 있을까?

답은 ‘로컬’에 있다. 지역만의 특색 있는 로컬 자원과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콘텐츠가 만들어졌을 때 사람과 돈이 모인다. 새로운 세대의 가치관과 콘텐츠에 대한 이해 없이 네이밍이나 공간 디자인에만 치중해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이 책은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리테일 기업,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려는 지자체, 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창업을 꿈꾸는 청년까지 모두에게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저자소개

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텍사스 오스틴대 조교수,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연구위원,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장, 국제처장, 국제학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 세계의 매력적인 도시들을 보면서 한국의 골목길 문화를 발전시키는 방안을 고민했다. 현재 대학에서 정치경제학을 강의하면서도 틈틈이 도시의 골목을 탐방하며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의 비밀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골목길 자본론》, 《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가 있다.

 

#요약

 

많은 유통 전문가들은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을 선호하던 사람들 까지도 온라인으로 흡수 되었으며, 이는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에도 온라인의 편리함에 익숙해져 많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선호 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테일 4.0 시대의 오프라인의 숙제는 무엇일까?

저자가 주목한는 2가지 트렌드는 바로 '소비의 로컬화'와 '직주근접 선호' 이다.

 



 

코로나가 도래하면서 많은 신조어들이 생겨나고 또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데, 아마 2020년에 코로나 시대의 소비자들의 소비 문화를 일컫는 가장 핫한 단어가 아마 '언택트'였을 것이다. 하지만 1년 사이 언택트-> 온택트 -> 홈택트로 사람들의 관심이 변화하고 있다.

덧붙여 최근 주목해야 할 트렌드가 '로컬 택트'라고 한다.

방역이 지역단위로 이뤄지면서 사람들은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소비하고 남은 시간을 보냈는데, 이는 카드 결제 건수를 보면 500m이내에서 결제한 건수가 8% 증가, 1km~3km 이내 9.1% 증가 했으며 먼곳에서는 12.6%나 줄어든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이 책은 왜 이러한 오프라인 리테일의 트렌드가 발생하게 되었는지 역사와 근거에 대해 차근 차근 설명한 책이다.

왜 로컬, 즉 지역성을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창업이 중요한지에 대해 알게 된다. 뿐만 아니라, 밀레니얼 소비자들에 대한 고찰도 포함되어 있다.

밀레니얼 소비자는 진정으로 자신의 가치에 충실하고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는 생산자를 원하기 때문에, 창업자 또한 '나다움'을 잘 고민해보고 그러한 개성있는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창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온라인 유통이 아닌 오프라인 유통에서 흔히 쓰이는 트렌드 키워드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지역성을 고려한 창업 입지를 고려할 때 지역 상생을 공간 운영의 원칙으로 선택해야 하며, 이러한 로컬 콘텐츠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지도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저자는 '앵커스토어'라는 개념을 이야기 한다.

앵커스토어란?

-> 특정 상권을 대표하거나 대형 상가의 핵심이 되는 유명 점포로 신축 건물에 스타벅스 등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나, 서점, 영화관을 함께 배치하는 것을 말한다. 앵커스토어의 목적은 고객 유치이다.

최근에는 앵커스토어 뿐만 아니라, 핵심 우량 임차인 (key tenant)를 일컫는 '앵커테넌트' 그리고 특정 인기 브랜드를 앞세워 체험 마케팅을 진행해 전브랜드의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 시키는 '플래그쉽 스토어'라는 용어도 사용되고 있다.

 


 

지역성을 적용한 창업을 고려할 때, 오랫동안 고민해봐야 할 3가지 조건이 있다.

1) 내가 추구하는 삶의 가치

2) 소비자가 속한 그 지역의 가치

3) 시장이 원하는 가치

이 3가지 라이프 스타일 비즈니스의 본질의 교집합에 해당하는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이제 물건과 서비스만을 파는 1차원적인 시대는 지났다.

판매자는 소비자들에게 '라이프 스타일'을 팔아야한다.


 

책에는 대전의 성심당, 대구의 김광석거리/삼덕동, 연희동 플래그스토어 등등 다양한 성공한 로컬 콘텐츠의 예시를 소개한다. 성심당의 경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어서 대전에 성심당 마을도 생겼다고 하는데, 성심당의 경영진은 전국 백화점, 유통가의 입점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애전 본사, 대전 매장 원칙을 고수하며 '대전'이라는 도시에 대한 사랑과 의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단순히 자신의 가게가 잘되는 개인만의 이익을 위함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공동체와 사회의 이익을 함께 창출하고자 하는 경영자의 마인드가 보이는 부분인것 같다. 성공한 로컬 콘텐츠의 표본이 아닐까.

나는 개인적으로 평소에 이런 오프라인 리테일에 관심이 많았던 지라 새롭게 부상하는 핫플레이스를 찾아다닐 때마다 빠르게 생겼다가 없어지기도 하고 또 오랫동안 유명세를 가져가는 가게들과 거리를 보며 항상 '왜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까?'라는 생각을 늘 해보며 나만의 가설을 세워보기도 했었다. 임대 문의가 붙여져 비어있는 공간을 보며 '저자리엔 어떤 가게가 들어와야 이 상권이 활성화 될까?' 라는 고민을 했었는데 책을 읽으며 이제는 좀 더 논리적인 가설을 세워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느낀점

온라인 유통업을 하고 있지만 늘 오프라인 유통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터라 관심을 가지고 책을 보게 되었고,

이렇게 새로운 지식을 전달해주는 책이 나는 너무 좋다.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지나고 나면 결국엔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딥택트' 시대가 올 것이므로 두 분야의 트렌드를 뒤쳐지지 않고 알아두는게 나의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을 읽으며 주가 되었던 키워드 몇개를 정리하며 서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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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마지막 폭등장에 올라타라 - 오윤섭의 부동산 투자 인사이트
오윤섭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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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들에게는 다소 이해하기 어렵지만, 공부하기 좋은 책이며 성공사례가 있어 동기부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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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마지막 폭등장에 올라타라 - 오윤섭의 부동산 투자 인사이트
오윤섭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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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부동산 #재테크 #투자인사이트 #서울아파트마지막폭등장에올라타라

서울 아파트시장의 마지막 폭등장이 다가오고 있다. 부동산 광풍 속에서 당신은 지금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최고의 부동산 멘토 오윤섭이 제시하는 서울 아파트 마지막 상승장에서의 부동산 투자전략에 주목하자.

이 책은 총 4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 1 ‘마지막 폭등장에서의 부동산 정책과 시장 전망’과 파트 2 ‘서울 아파트 폭등장에서 매수해도 될까?’에서는 그동안 정부에서 발표한 부동산 정책들을 살펴보고 정책이 시장에 어떻게 작용했는지 앞으로의 시장을 전망한다. 정부의 규제책으로 인한 시장의 변화, 2021년 주택시장 예측 등을 통해 2020년대 마지막 상승장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파트 3 ‘폭등장에 가려지지 말고 시장에서 기회를 잡아라’와 파트 4 ‘폭등장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투자 인사이트’에서는 부동산 투자전략을 논한다. 남은 상승장을 예측하고 다가올 하락장에 대비하는 투자전략을 알아보자. 본문 중간중간 삽입된 ‘오윤섭의 인사이트’에서는 저자가 강조하는 부동산 가치투자 인사이트까지 접할 수 있다.

 

#저자소개

#오윤섭

(주)리얼티파트너스투자자문 대표. 2015년 이후 수도권 주택 시장 상승장에서 일관된 포지션으로 투자자들에게 아기곰, 신성철과 함께 부동산 3대 고수로 인정받고 있다. <동아일보> 부동산 전문기자 출신으로 20년간 닥터아파트 CEO를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 강의와 글쓰기에만 전념하고 있다. 국내 부동산 시장에 최초로 ‘부동산 가치투자’와 ‘블루칩’ 개념을 도입했다. 2004년 부동산 정책의 ‘3개월 효과론’이 적중해 투자자들에게 지지를 받았다.

“나의 부동산 가치투자는 철저하게 경험적이다”라고 말한다. 빅데이터를 기초로 한 부동산 투자는 선제투자를 할 수 없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요약


 

사실 나는 지난해 부터 경매와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된 부린이다. 그렇다보니 아는 것보다 모르는 부분이 더 많은 상태에서 이 책을 접하다보니 사실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이책은 현재 이 시점의 부동산 정책과 시장전망을 서론으로 시작하여 저자의 투자 인사이트 및 전략을 소개하는 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다.

분명 성공 가능성이 높은 부동산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기를 시작했지만, 앞선 규제에 대한 내용을 짚고 넘어가야 전략을 이해할수 있어서 하루 안에 한권씩 읽었던 다른 책들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었다.

문재인 정부의 공공택지 공급과 정비사업 규제에 관해 이해하기 위해서 '택지'라는 개념에 대해서 먼저 알아 볼 필요가 있었다. 택지라는 개념을 알아보면서 또 자연스럽게 '분양가 상한제'에 대해서, 또 분양가 상한제가 확대되면서 생기는 전매 제한, 의무 거주 지간, 전월세 금지법 과 관련하여 꼬리를 무는 정보들에 대해서도 공부해보았다.

 


취준생 때 경제 신문에서 자주 봤던 'LTV' 라는 용어를 부동산 책에서 보고는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예전에 얼핏 봤던 용어들의 대략적인 개념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누군가에게 자세히 설명하라고 하면 선뜻 설명하기가 어려운걸 보니 아직 용어들을 완전히 체득한건 아닌 것 같아 다시 찾아보고 메모해두었다.

LTV란 ? 주택을 담보로 빌릴 수 있는 대출 가능 한도를 말하며, 현 정부가 LTV를 축소하면서 부동산 매매 시장이 얼어 붙었다. 수요는 있지만 공급이 없는 상황이 생겨버린 것이다.

 


 

부동산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일 것이다. 저자는 거래량이 폭발할 때 매수를 하고, 거래량이 급락할 때 주저하는 다수의 길을 걷는 것보다 자기 소신을 믿고 소수의 길을 가는것이 성공하는 부동산 가치 투자자의 길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부동산은 주식처럼 단타로 치고 빠지는 싸움이 아니기 때문에 '시장의 타이밍'을 노리기 보다는 내가 사고 싶은 아파트가 적정가로 나왔을 때 매수 하라고 조언한다.

지방이 가격과 각종 규제들에서 자유롭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지방 투자를 선호하는데 저자는 지방으로 떠돌면 지방만 떠돌다가 수도권 아파트 상승세의 막차에 타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처음에 나의 기준에 완벽한 아파트가 없을지라도 서울권 즉, 부동산 시장의 중심에 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때를 기다렸다가 성숙기에 진입하는 시점에 1-2단계 상급의 아파트로 갈아 타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저자의 조언이다.

 



 

이 책의 좋은점이 저자가 수년간 투자 자문을 하며 가르쳤던 수강생들의 성공 사례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동기부여와 자극이 된다는 점이다.

투자에 성공한 수강생들의 공통점은 바로 '시장 타이밍' 보다 '벨류 타이머'에 민감했다는 사실이다. 장세에 휘둘리지 않고 최소한 4년 이상 장기 보유하는 가치 투자자가 되기. 한 수강생이 1억 5천만원으로 갭투자를 해서 7억 5천만원의 아파트를 샀는데 4년 후 아파트 실거래가가 15억이 넘었다고 한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분명 그 수강생도 일차, 이차의 몇몇 상승세를 보며 팔까? 라는 고민을 한번 쯤은 했을 것 같다. 하지만 결국엔 자신의 소신과 가지고 있는 부동산의 가치를 믿으며 존버했고 2배 넘게 오른 아파트를 소유하는 십억원대 자산가가 되었다.

 

#느낀점

곧 서른을 앞두고 있는 나이다보니 이십대 초중반에서는 관심도 없었던 것들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사실 단순 관심 보다는 현실감을 느꼈다랄까. 친한 친구와 작년부터 경매 수업을 들으러 다니고, 책도 읽고 하면서 조금씩 부동산 투자와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비하면 아직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지만, 제작년의 나보다 작년에 더 성장했고 작년보다 올해는 더 성장할테니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지금부터 초석을 잘 쌓아야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고 투자할 능력이 생겼을 때, 제대로 된 부동산을 보는 눈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아마 10번도 넘게 더 읽어봐야 제대로 이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에게는 아직 취득세,종부세,인지세,양도세 같은 기본적인 용어도 생소하기 때문이다 ㅠ_ㅠ 똑똑한 투자를 하는 그 날까지 ! 멈추지 않고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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