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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소녀를 구하는 자 - Goodbye to Fate
니시노 료 지음, 후지 초코 그림, 정은빈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라이트 노벨중 최근에 출간된 유명 작품이다.개인적으로 라이트 노벨을 알기 전에는 단순하게 가볍게 생각하는 장르였는데
이 장르에 작품들을 읽다보니 어린시절 본 환상특급 미드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작품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완전히 빠지게 된 장르 중 하나이다
어린 시절 본 환상특급이 이 세계에서 다른 세계(평행이론의 세계일 수도 있고) 심각한 점을 다뤘다면
좀 더 가볍고 부담없이 다룬 장르라고 생각했는데
이 작품은 그걸 깨준 작품이다
삽화나 제목때문에 가벼운 모험물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이 작품은 라이트 노벨이라고 불리는 작품들 중 라이트가 어디까지 한계일지에 대해 생각을 하게 한 작품이다
그래서 최근에 읽은 라이트 노벨 중 가장 인상 깊기도 했던 작품이다
우리나라에 번역되는 라이트 노벨 작품들 자체가 퀄리티가 남다른 것도 있다
괜찮고 생각 할 수 있는 작품으로 출간이 되기 때문에
읽으면 빠지는 장르인데 특히 이 작품은
실패 버려진 자와 위험에 빠진 자가 서로를 구원하는 내용이다
빛나는 별들 속에 묵묵히 가려진 달이 존재하듯
이 작품은 위즈가 마인을 통해서 달이 떠오르는 느낌을 들게 한다
그런 느낌과 함께 달의 차가운 면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달과 같은 느낌의 책
밝지 않지만 자신의 존재를 내보이고 저 멀리서 끝까지 빛을 잃지 않는 달과 같은 위즈와 마인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검색해 보니 2권이 이미 출시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2권을 빨리 만나고 싶다
그리고 작가님 소원대로 열심히 일해서 꼭 좋은 의자를 사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