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물이라서 그런지 공이 ㅠㅠ 재산을 포기할 때 찔끔 아쉬움이 흘러나오고
수의 인생이 공때문에 엉켜버렸다고 하지만
사실 수의 주위사람들이 수 편이 되어준 사람이 없는 것 보면
조금 시기가 빠르게 꼬여서 ㅠㅠ
수가 가져야 할 것들을 모두 놓친 보상을 앞으로 살면서 공이
사랑으로 재력으로 할 꺼라고 믿어서 용서합니다
사극에 유머코드를 넣는다는 것은 마이너의 길을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작품이 더 소중합니다
재미도 있고 공 수 연애선 확실하고 그리고 유머코드까지 있어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보석같은 작품입니다
고양이수를 만들어내신 황곰작가님
그리고 그 나른하면서도 까칠한 고양이의 매력이 너무 잘 표현되고
냥이 집사같은 대형견공과 같은 공의 매력으로
둘의 티티카카를 보면서 미소를 만들어내는 작품입니다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