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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 노이즈와 <질투> 킬러 튠 - 사연 있는 JK와 시작하는 남장 V계 밴드
소야 무카이 지음, 시구레 우이 그림, 구수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진짜 용기란 한 발을 내딛는 것이니까]
이 책은 실패에 관한 책이다
그러나 딛고 일어서는 용기를 보여주는 책이다
라노벨은 화려하다.표지가 화려하다.그리고 일러들이 화려하다
그 화려한 일러를 머리에 담고 이 작품을 읽으렴 더 빠져든다
실패한 보컬이 다시 미소년 그룹으로 거듭나기까지
오카미 토오루 1년전 학교 공연의 실패로
상처입고 자신의 목소리를 감춘
그러나 가슴속에 누구보다 그 목소리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그런 그에게 누군가는 자신을 알아보아주기를 하는 마음이 있었다
누군가가 혹시나 자신의 목소리를 알아주면
그런 꿈같은 일을 우리는 꿈꾼다
현실은 그렇지 않을 경우가 더 많으니까
그러나 이 작품은 그런 꿈이 같은 반의 평범한 한 여학생으로 바뀐다
꿈을 위해 자신은 남장을 하고
같이 꿈을 위해 나가자고 한다
그리고 작가의 위트가 돋보이기도 해서
이 작품을 읽으면서 단순히 꿈을 위해 본 모습을 감추고 앞으로 나가는
그런 모습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위해
하나씩 만들어가는 모습속에서
비주얼 밴드니까 이런 중2병 같은 가사도 좋다고
그렇게 위로하고 격려하고 밴드 멤버들이 서로의 꿈을 위해
화합하는 모습이 참 이쁜 작품이다
작가가 신인상을 받았다고 했는데 왜 받았는지 알것 같은 작품이다
읽고 있으면 힘이 나고 그 음악이 귀에 들리는 것 같다
이 작품속에서 주인공들을 만나보고 그 들의 음악을 만나보길



왜 사진이 옆으로 누울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