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 - 나답게, 당당한 자존감으로 자유로운 인생 만들기, 개정판
이형준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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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 / 하늘아래 / 이형준 지음

[10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의 제목이 ‘10대를 위한’이어서 조금은 가벼운 내용이 아닐까 하고 책을 펼쳤는데,

웬걸 생각보다 묵직하고 10대뿐만 아니라 성인들이 읽어도 좋을 책인 것 같습니다.

표지 하단에 보니 ‘학생, 교사, 학부모라면 꼭 읽어야 할 자존감 수업 필독서’라고 되어 있는데 이 설명이 제목보다 더 들어맞는 것 같네요.

저자는 자존감에 대해 그림책 ‘프레드릭’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레오 리오니의 정말 유명한 그림책으로 들어는 봤지만 정작 저는 ‘프레드릭’을 제대로 읽어보지를 못해서, 작가님의 설명을 듣고 난 후 꼭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형준 작가님은 자존감이란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인데, 이때 자신을 귀하게 여긴다는 것은 어떠한 조건에도 상관없이 자신을 소중이 여긴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정의보다 그림책 프레드릭을 통한 설명이 이해도 잘 되고 가슴에 훨씬 와닿았습니다.

프레드릭이 ‘나도 알아’라고 대답할 수 있었던 것은 이해해주는 동료 들쥐들이 있기에 가능하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남이 나를 어째 대해주느냐에 달린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얼마만큼 이해하고 긍정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자존감을 지키고, 억압된 세상에서 보다 자유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에 대해서 29가지 방법으로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답니다.



목차를 살펴보던 중에 ‘재테크보다 공부하기’라는 내용이 눈에 띕니다. 제테크에 관심이 몹시도 많기에 가장 궁금한 내용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돈만 벌면 된다, 돈이면 다 된다는 착각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경제 사회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돈이 어느 정도 중요한 부분은 맞지만, 재테크보다는 자기 분야의 일을 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긴, 저도 재테크 관련해서 회사를 그만두고 재테크를 전업으로 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적도 있지만, 월급이 재테크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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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야 한다’ 보다 ‘자주 한다’로 생각을 변환하는 것도 좋은 팁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습관의 힘과 일맥상통하는 조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반드시 최고가 되고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열등감과 자기 부정을 만들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매일 꾸준히 자주 한다’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일단 시작하고 꾸준히 반복하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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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자녀에게 어쭙잖은 위로나 조언을 하려거든 ‘누구야 치킨사왔다’라고 하는게 훨씬 더 도움이 된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저희 10대 자녀와 소통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사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고, 보다 자유롭게 살게 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것도 아닙니다. 또한 부모만이 노력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지만, 저의 생각이 바뀌어야 아이들의 삶도 바뀌지 않을까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어 보았습니다. 학생들의 장래 희망란에 ‘교사, 공무원,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대부분이라는 말이 가슴에 콕 박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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