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독서가 시작되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 부모 독서 장려 캠페인
박근모 지음 / 로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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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독서가 시작되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 로북 / 박근모 지음

 

 

[부모의 독서가 시작되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집니다]라는 제목 위에 조그만 글씨로 ‘부모 독서 장려 캠페인’이라고 적혀 있는 것처럼, 저자는 이 책의 내용이 자녀 독서 교육을 가장한 ‘ 부모 독서 장려 캠페인’이라고 얘기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들이 주욱 기술되어 있지만, 그 속에서 제가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다시 한번 발견하고, 새로운 가르침도 얻고, 책육아를 할 때 필요한 여러 팁들도 얻을 수 있었답니다.



 

일단 목차를 가볍게 살펴보면 <부모의 독서가 필요한 이유, 독서를 대하는 태도와 방법, 함께하는 독서>세 파트로 크게 구분되며 마지막에 추천 도서 목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에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소챕터를 마칠 때마다 저자가 직접 내용을 요약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약된 내용을 한 번 더 읽으면서 책의 내용을 상기하다보면 훨씬 더 책을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첫장 ‘부모의 독서가 필요한 이유’를 읽으며 공감하고 뉘우친 부분이 많았습니다.

 

우리 아이의 완전한 독립을 위해서는 주체성, 학습능력, 긍정적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주체성 부분에서 실패를 두려워하면 ‘게으른 완벽주의자가 된다’고 하지요. 이 표현은 최근에 읽었던 다른 책에서도 봤었는데 역시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AI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것은 특정 지식이 아니라 발전하는 기술과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학습 능력이며 결국 학습 능력은 주체성과 연결됩니다.

 

태도는 계획에서 어긋날 때 빛을 발합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을 가른다고 합니다.

 

 

‘폴리매스적 사고’는 처음 듣는 용어입니다. (분명 어디선가 들어봤을 법한 단어인데 낯서네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인공지능의 강점인 전문영역과 맞서써울 수 있는 우리의 무기는 바로 ‘폴리매스’라고 합니다. 폴리매스는 박학다식한 사람, 즉 다양한 영역에서 출중한 재능을 발휘하면서도 방대하고 종합적인 사로를 지닌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대표적인 인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다산 정약용 선생입니다. 이런 폴리매스가 되기 위해서는 호기심이 필요합니다. 호기심을 따라가보면 결국 독서와 만나게 된다고 합니다.

 

 

사실 글을 읽으면서도 정말 그럴까하는 의문은 계속 듭니다.

 

최근에 읽은 아이들의 독서, 글쓰기에 관한 여러 책들의 공통적인 내용은 '자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라'는 것인데 아직은 저에게는 조금 멀고 어려운 숙제 같습니다.

 

하긴 쉬웠으면 제가 이런 책들을 읽는건 멈추고 다른 영역의 책을 읽고 있겠지요. 반복해서 읽고 깨닫고 반성하고 적용하다 보면 아이들도 엄마의 바람대로 자신만의 강점을 가진 아이로 자라리라 희망의 끈을 이어가 봅니다.

 

 

혼을 낸다고, 부모가 화를 낸다고 잘못한 일을 뉘우치고 반성하여 개과천선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그렇군요. 저는 아이들을 너무나 높은 기준에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면 엄마말을 좀 알아들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전혀 아닙니다. 사춘기에는 머리가 분명 커졌음에도 호르몬의 영향으로 아예 딴길로 간다고 하니 앞으로도 힘든 고비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나그네의 외투를 벗긴 것은 쌩쌩 부는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햇빛이었다’는 작가님의 말을 절대 잊지 않고 가슴에 딱 새겨야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아이에게 ‘너를 위해, 네가 잘 됐으면 하니까 잔소리를 하는 것이다’라고 얘기하곤 했습니다. (저만 그런거 아니잖아요~ 다들 그러시는거죠? )

 

하지만 책에서는 아이가 지금 우리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바란다면 아이를 닦달하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며, 대신 부모가 더 나은 사람을 살면 된다고 합니다. 뭔가 머릿속이 띵~하지 않나요? 자녀의 변화를 위한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는 부모의 변화라고 합니다.

 

결국은 이러한 변화의 도구는 바로 ‘독서’입니다.

 

 

‘함께하는 독서’ 파트에서 작가님이 직접 아이들과 실천한 아빠서당 독서 교육방법, 아이와 함께 하는 독서퀴즈 예시, 부모와 자녀의 독서 생활를 위한 추천도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요즘 O스타그램이 대세라고는하지만, 작가님 블로그를 통해서 독서퀴즈 올려주시면 안되나요.... O스타 안하는 엄마는 웁니다.)

 


 

최근에 독서법, 책육아 관련해서 여러권의 책을 읽었는데 단언컨대 [부모의 독서가 시작되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집니다]가 제 마음속의 일등입니다. 다른 책들도 유용한 자료나 팁들이 많았지만 유독 이 책이 제 마음쏙에 확 와닿았습니다. 왜?라고 물어보시면 사실 딱 답을 드리지는 못하겠네요.

 

하지만 분명한 건 이 책을 보시면 분명 저처럼 크게 공감하시고, 많은 것을 생각하시는 시간을 가지실 수 있을 거에요. (부디 저와 비슷한 동지분들이 많다면 좋겠습니다 :)

 


[로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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