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에 관심은 많은데 지식은 없는 그런 관심 있잖아요. 좋은기회로 이원율의 사적이고 지적인 미술관 이라는 책을 만났고 드디어 그림만 알고 있던 작품들을 재미있고 흥미있는 일화에 대해 알게되었네요. 이 책은 목차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짜여져 있었고 자연스레 예술가들의 등장순서까지 알게 됩니다. 제목부터 흥미를 불러일으켜 읽으면서 설레이고 흥분하기도 했어요. 화가의 사진도 있는데 얼굴도 모랐던 유명한 화가의 얼굴을 그제서야 알게되어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네요. 저는 집에 고흐 그림이 3작품이나 있을정도로 고흐그림을 좋아하는데요. 그저 그림이 좋아서 보는것과 일화들과 그림속의 숨겨진 의미들, 화가의 삶을 알고 보니 그림이 또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미술에 관심은 있으나 어렵게 느껴졌거나 멀게만 느껴졌다면 이 책 적극 추천입니다! 집에서 편하게 보고 느낄수 있으니 저는 너무 만족하며 읽었어요. 방구석에서 편하게 보는데 미술관에 홀로 들어가 천천히 감상하는 그런 느낌! 꼭 읽어보세요. 미술사에 성큼 가까워 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