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딸아이의 행동과 말에 상처받고 이해되지않아 힘들었는데 여자아이의 뇌 라는 책을 통해 궁금증이 해결 되었어요. 뇌 관련 책이라고 해서 마냥 어렵고 복잡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쉽게 잘 설명해주셔서 술술 읽을 수 있었답니다.
1장부터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장을 마무리 할 때마다 딸의 마음을 이해하는 연습 이라고 해서요약 정리 해주는 부분이 있어요. 책을 다 읽고 요점만 보기에 너무 잘 정리되어 있어 보기 좋았습니다.
p.68
외로운 딸에게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곁에 머울러 주기'입니다.
말은 필요 없어요.
저는 오늘 뭐가 재밌었어?
누구랑 놀았어? 뭐 먹었어?등등등 캐묻는 스타일이라 반성하게 되었어요.
p.84
딸을 둔 엄마는 "훌쩍훌쩍 울지 말고 정신 차려야지"라는 말로 눈물을 그치게 하지 말고 마음껏 울게 내버려 두세요.
눈물 많은 딸에게 울음을 강제로 그치게 하지말아야겠어요. 눈물을 흘린 뒤에는 평소의 안정감이나 다정한 분위기가 돌아온다고 하니까요.
세 개의 뇌 속 물질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셨는데요.
이렇게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여자아이의 마음을 풍부하게 키울 수 있다고하니오늘부터 바로 실천해보려합니다.
제가 제일 안되는 것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할 수 있게 해서 자기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
진짜 반성하고 다짐합니다.
저는 성격이 급하다보니 이게 잘 안되더라고요. 느긋하게 여유있게 기다려주는거 바로 시작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