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왜왜? 어린이 소방서 교실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16
안드레아 에르네 지음, 페터 니랜더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불이 나면 어떻게 할까요?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크레용 하우스 왜왜왜!

 

어린이 소방서 교실

 

 

이번주에 만나본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어린이 소방서 교실은 소방서, 소방관 하면 불끄고, 응급상황에 출동하는 것으로만 국한지어 생각하고 있었던.

 

그런데 출동하기 전,

출동하고 돌아와서,

세계의 소방서는.. 등에 대하여

훨씬 더 넓은 시각으로 소방서 교실에 다녀온것 같은 책읽기가 되어주었네요.

 

 

 

어린이 과학책 왜왜왜 시리즈는

정말 우리 친구들이 궁금했지만 많은 것을 대답해주지 못한 엄마의 마음을 달래주는 책? ^^

 

아이와 함께 읽어주기 시간을 갖는것만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도 알고 있었구나~

엇? 이건 너가 참 궁금했구나..

어맛~  이런 건 엄마도 궁금했었어.

 

 

함께 책읽기 시간!!  들어가봅니다.

 

 

 

 

소방관 아저씨들은 어떤 일을 하는지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쉬운 질문부터 시작하고 있답니다.

 

 

 

 

 

각자의 방식대로 책탐색에 들어갑니다.

 

플랩을 열고닫음은 어떤 내용, 어떤 그림들이 있을지 아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해주고

흥미로운 책읽기가 되는 요소가 되어줍니다.

 

 

소방서 안에서는 무슨일을 하는지..

 

언제라도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답니다.

신고 전화가 오면 소방서 곳곳에서 비상등이 번쩍이고 벨이 울려요!!

 

 

화장실도, 출동 대기실도, 식당도, 상황실 등 플랩을 열어 보는 소방서 안 곳곳에서

비상벨이 울리고 있어요.

 

 

 

책으로 경험하는 것도 참 무시할순 없다 치는것이

이렇게 한번 차근차근 보고 어린이 직업체험장에 가게 되면

사물 하나하나를 보는 눈이 다르더라구요.

 

전에는 그냥 하나의 진열품에 불과하다면 책에서 접하고 난 뒤의 아이들에겐

진열되어 있는 모든 것이 다 궁금해진다는.

 

 

 

 

장비들을 보고 어떨때 사용하는지, 왜 필요하겠는지도 생각해보면서.

 

참 수다스러운 책읽기 시간이 좋으네요.

 

방화복과 더불어 투명한 얼굴 가리개와 목 보호대가 달린 헬멧

방화복 바지는 안전화 위에 놓여 있어서 한번에 바지와 신발을 착용할 수 있어요.

불을 끄는 현장이랍니다.

바스켓이 달린 고가 사다리차도 보이구요

구조 공작차에 사람이 뛰어내릴 준비도 하고 있는 것이 보여요.

소방 펌프차에서는 쉼없이 물을 쏟아내고 있구요.

​구급차, 지휘차도 보이네요.

불이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안전 교육을 받은 이 유치원생들

각자 배운대로 쉼없이 얘기들을 쏟아내고 있어요 ^^

뛰어내리려고 준비하고 있는 사람도 궁금하구요.

소방관 아저씨가 착용하고 있는 보호장비나 물품들이

불이 난 현장 곳곳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도 보고 있어요.

 

 

 

 

막둥이는 소방차에 실린 물이 넘 궁금한가봅니다. ^^

​도끼는 왜 있는지도 궁금하대요.

누나가 친절한 답변 ^^

불이나면 손잡이가 너무 뜨거워서 문이나 창문을 부수는데 필요하다고 말이지요.

 

 

 

 

다 구출되었나봅니다. ^^

 


불을 끈 다음에도 소방관 아저씨들은 중요한 일을 한답니다.

원래 자리에 정리 정돈을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지요.

다음에 발생한 긴급 상황에 대비해 출동 준비를 완벽하게 해 놓아야한답니다.

직업체험관에서 해본 소방관 아저씨의 불끄기 체험보다

이렇게 많은 앞 뒤의 이야기가 함께하는 소방서 교실이야기가

아이들이 이만큼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 엄마도 아는 계기가 되었고

소방관이 될테야! 하는 이야기도 좀더 책임감이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들어갔을라나요? ^^


 

건조한 날씨에는 불이 더 잘난다고 전해주고자 했더니

아이들의 생각에는

날이 좋으면 사람들이 더 많이 여행을 다니게 되어 불이 더 잘난다고 하네요 ^^

소방서가 없는 나라는 거의 없답니다.

하지만 각 나라의 소방서에서 모두 똑같은 일을 하는 건 아니라고 해요.

오스트레일리아는 날씨가 무덥고 건조해서 산불이 자주 일어나 소방관 아저씨들은 주로 산불끄는 일을 하구요.

지진이 잦은 일본에서는 인명 구조견과 수색장비로 지진현장에서 생존자를 찾는 일을 하네요.

함께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것들, 몰랐던 것들, 알고 있는 것들을

서로 묻고, 대답하고 알아가는 것이 참 즐거운 시간입니다.

크레용하우스 어린이 과학책 왜왜왜 시리즈가

매주 1회씩 우리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의 시간이네요 ㅎㅎ

 

원판을 돌려가며 불이 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소방관이 될 수 있는지 마지막으로 보면서 다음주의 책읽기책을 골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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